MA주민 6명 미국 최고 부자에 꼽혀 |
보스톤코리아 2016-10-06, 22:00:2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400인 중에서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인물은 6명이 포함되었다. 올해로 35년째를 맞는 포브스의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400명은 순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애비게일 존슨(Abigail Johnson, 54, 밀튼 거주)이다. 미국 전체 순위에서는 29위를 차지해 엘런 머스크와 루퍼트 머독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존슨은 미국에서 4번째로 가장 부유한 여성이기도 하다. 존슨의 순자산 가치는 132억 달러이다. 존슨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2014년에 아버지로부터 피델리티 투자회사를 물려받았다. 애비게일 존슨의 아버지인 에드워드 존슨 3세(Edward Johnson III, 86, 보스톤 거주)가 매사추세츠 주에서 2번째로 부유한 인물이다. 에드워드 존슨 2세가 1946년에 설립한 피델리티 투자회사의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순자산 가치는 71억 달러이다. 미국 내 순위는 68위다.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 뉴발란스의 소유주이자 회장인 짐 데이비스(Jim Davis, 73, 뉴튼 거주)는 52억 달러의 순자산 가치로 미국에서 94번째로 부유한 사람으로 꼽혔다. 데이비스는 1972년에 뉴발란스를 인수했는데, 당시에는 하루에 30켤레 정도의 신발만 생산하는 소규모 회사였다. 오늘날 뉴발란스는 연간 37억 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소유주로 유명한 로버트 크래프트(Robert Kraft, 75, 브루클라인 거주)는 부자 순위 102위를 기록했다. 순자산 가치로 5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축구팀인 뉴잉글랜드 레볼루션도 크래프트가 소유하고 있다. 크래프트는 1994년에 패트리어츠를 1억 7,200만 달러에 인수했는데, 현재 패트리어츠의 가치는 34억 달러 이상이다. 90년대 케이블 TV 시장을 개척하며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아모스 호스테터(Amos Hostetter Jr., 79, 보스톤 거주)는 31억 달러의 순자산 가치로 214위에, 캠브리지에 위치한 IT기업 인터시스템즈의 설립자인 필립 레이건(Phillip Ragon, 67, 보스톤 거주)은 18억 달러의 순자산 가치로 374위에 올랐다. 올해 미국 최고의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이다. 810억 달러의 가치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게이츠는 23년째 미국 최고의 부자로 꼽히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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