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파티 사상 최대인원 500여명 참석 성황 |
보스톤코리아 2015-12-28, 15:10:4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한인회가 김경원 한인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연말 파티 ‘보스톤의 밤’행사에 500여명의 참여를 유도 한인회 사상 최대 인원이 모이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 프레밍햄 소재 쉐라톤 호텔 그랜드 룸에서 열린 보스톤의 밤 행사는 매사추세츠 주내 태권도 도장을 중심으로 한인 및 미국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에 힘입어 성공을 거뒀다. 매사추세츠 태권도 계의 대부 격인 김경원 회장의 탄탄한 인맥과 조직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과거 한인사회 연말 파티 등 행사에 관한 경험이 많았던 한 관계자는 “어떻게 500여명이 모이는 한인회 파티가 가능했느냐?”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이번 보스톤의 밤 행사는 보스톤 중심의 한인 공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억의 개그맨 엄용수를 3부 사회자로 내세워 파티의 매력도를 높였다. 한인회 문화부장 남병진 씨의 적극적인 행사 판촉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티토 잭슨 보스톤 시의원은 “지난달 20일 보스톤 한국의 날 지정 행사 때 80여명의 많은 한인들이 참석한 것을 이야기하며 얼마나 많아야 많은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5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전명호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경원 한인회장, 박인구 동북부 연합 한인회장, 엄성준 총영사, 티토 잭슨 보스톤 시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인회는 올해의 한인상으로 노영심 노인회 회장을 선정했다. 노 회장이 모친상으로 불참해 한인상은 권정자 부회장이 수상했다. 또 김현주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부간사에게 한국의 날 제정 공로상을, 미주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진원 탁구협회 회장에게 올해의 체육인상을 수여했다. 이외에 국제선 보스톤협회, 시민협회, 화음쳄버 오케스트라, 보스톤한미문화재단, 보스톤한인축구리그 등에 단체 공로상을 수여했다. 2부 저녁시간 및 공연 순서에서는 화음쳄버 관현악 4중주(박진욱, 김현정, 고은아, 문태극)를 시작으로, 한여정씨의 설장구, 원숙경 씨의 가요무대, 정종은 씨의 오페라, 버클리 재학중인 송민주씨의 팝 공연, 소프라노 김연서씨, 김도연 씨 외 4인의 국악 및 클래식의 만남 연주, 박천우 씨의 가요 연주가 이어졌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한 한인회 파티는 처음” 이라는 한 한인은 “여전히 다수의 한인들은 한인회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한인회의 남은 과제다. 소극적인 한인들의 참여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욱 한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여러가지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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