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터미네이터 되나? |
보스톤코리아 2014-06-02, 14:22: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양성대 기자 = 배우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서 T-1000 캐릭터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해외 SF영화 팬사이트에는 ‘터미네이터5’ 촬영 콜시트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콜시트는 다음 촬영 개요 등을 담은 정보로, 출연 배우와 촬영 장소, 시간 등이 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에서 맡은 배역에 대해선 함구해왔던 상태. 콜시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사라 코너를 쫓는 사이보그 T-1000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병헌은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T-1000 캐릭터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T-1000은 스카이넷이 액체 금속형으로 만든 로봇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손꼽힌다.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로서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하며 “영화 스포일러 등 문제로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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