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아파트 붐, 보스톤 렌트비 하락 |
보스톤코리아 2014-04-30, 16:56:2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벡베이와 사우스 엔드의 렌트비가 지난 1/4분기에 대도시권역에서는 가장 큰 폭인 9퍼센트나 하락했다. 최근 다운타운에 럭셔리 고층 아파트 붐이 경쟁을 유발시켰고 이것이 가격에 대한 압력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코스타 그룹이 밝혔다. 보스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최근 보스톤 다운타운 크로싱에 위치한 켄싱턴 아파트가 렌트를 시작했다. 백베이에서는 아발론 엑시터, 노스 스테이션에 위치한 더 빅터 그리고 시포트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315 언 에이앤 워터사이트 플레이스도 렌트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고급아파트 렌트 1000여 채가 시장에 나오면서 고객들은 선택의 범위가 아주 넓어지게 된 것이다. 결국 고급아파트들은 리스 계약을 하게 되는 경우 1달 무료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며 렌트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 코스타 그룹의 부동산 경제학자 마크 힉키 씨는 “벡베이와 사우스 엔드의 고급 고층아파트(luxury towers)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의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고 수요는 그만큼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2013년 1/4분기 백베이와 사우스엔드 평균 아파트 렌트가격은 월 $3,683에서 2014년 1/4분기에는 $3,341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벡베이와 사우스 엔드의 렌트가격은 보스톤 시내 다른 어느 곳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타운과 차이나타운의 렌트비는 역시 가격이 하락했지만 보스톤내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평균렌트비는 지난해 1/4분기 $3236에서 5퍼센트 하락한 $3073이었다. 시포트 디스트릭트도 $3,065로 지난해 1사분기의 $3,131 보다 2.1% 하락했다. 올스톤 브라이튼 지역의 렌트비는 그나마 가장 저렴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4분기의 $1,889에서 1.6%오른 $1,919이었다. 코스타의 아론 잣카 미국시장 매니저는 “올스톤-브라이톤 지역은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아주 오래된 아파트가 주로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보스톤에서 생활을 시작할 때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곳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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