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안지아 독창회 ‘Ich Liebe Dich ’ |
보스톤코리아 2012-12-07, 23:24:4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연말을 맞아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하면 좋을 독창회가 오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캠브리지에 위치한 케임브리지한인교회( First Korean Church in Cambridge)에서 열린다. ‘사랑과 감사’를 테마로 한 독창회 ‘Ich Liebe Dich (I love you)’는 어린 소녀시절부터 성악가를 꿈꾸며 오로지 외길만을 걸어왔던 소프라노 안지아의 첫무대로, 호소력 깊은 사랑의 메세지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무대에 올려지는 곡들은 독일, 이태리, 프랑스, 한국 가곡들과 성가곡들로, 현재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오케스트라단의 재능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공연된다. 또한 독창회의 입장료 수익금 중 일부는 교회선교사업에 쓰이게 된다. “한 해를 보내는 막바지 12월에 그 동안 곁에서 사랑과 깊은 관심으로 힘주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독창회를 마련했다”는 것이 소프라노 안지아의 말이다. 소프라노 안지아는 6년 전 NEC 석사를 밟기 위해 보스톤에 온 것이 계기가 되어 보스토니안이 되었고, 현재 케임브리지 한인교회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늘 춥게 느껴왔던 보스톤의 겨울이었다”는 소프라노 안지아는 “이번 해는 어느때보다도 따뜻하게 보내고 싶어 독창회를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곡조들이 청중들의 가슴에 여운으로 남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6년 전 떠나온 한국을 그리며 “그곳까지 메세지가 닿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소프라노 안지아는 1996년 덕원예고를 다니던 중 도미, Temple University 학사와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 성악/오페라 석사를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PiKappa Lamda Voice Competition에서 2nd prize를 수상했으며 오페라 '패이션트', '써머 엔 스모크', '돈 죠반니', '라크매', '코지 판 투테" 등의 주연 역할을 주로 공연했다. 존 루터의 '마그니피캇', 스트라빈스키의 '키리에' 그리고 모짜르트의 "라우다데 도미눔"의 솔리스트로도 다수 연주한 바 있다. 소프라노 안지아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김기영 작곡가는 “소프라노 안지아는 감성있고 매혹적인 음색의 소유자로 오페라, 가곡, 성가곡뿐만 아니라 crossover스타일의 대중성 있는 곡도 소화할 줄 안다. 특히 자신 있는 무대 매너로 자신의 감정을 잘 전달함으로써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평했다. 일시: 12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장소: 케임브리지한인교회(First Korean Church in Cambridge),35 Magazine St. Cambridge MA 02139 입장료: $10.00(입장료 수익 중 일부는 선교 헌금)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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