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피자 대명사 어퍼 크러스트 영업 중단 |
보스톤코리아 2012-11-16, 23:10:30 |
어퍼 크러스트의 신탁관리인 마크 디기아커모 씨는 13일 미 파산법원 청문회에 출석, 자금 부족으로 11일 결국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어퍼 크러스트 고위 경영자들이 11월달치 월급을 선불 결제하고 단 $14,000의 운영자금만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파산 신청을 접수한 어퍼 크러스트는 현재 계속적인 영업을 위해서는 $120,000에 달하는운영자금이 필요하다. 영업자금이 없는 어퍼 크러스트는 현재 16개 점 중 10 개지점의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 회사는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단기간에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 완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어퍼 크러스트는 창업자인 조던 토빈스의 회사 소속인 뉴베리 스트리트 점, 힝햄, 렉싱톤, 웰슬리 등의 지점 문을 닫은 상태이며 프렌차이즈 점인 뉴베리포트, 플리머스, 웨스트 락스베리, 그리고 포츠머스(뉴햄프셔) 점은 현재 영업중이다. 브루클라인 및 비컨 힐의 어퍼 크러스트 점은 조던 토빈과는 별개 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영업중이다. 지난 2001년 비컨 힐에 1호점을 개점했던 조던 토빈스는 올해 불화로 회사를 떠났으며 공동 소유주인 브렌든 히긴스와 조슈아 허가드는 창업자 토빈스를 공금 유용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토빈스는 다른 사업 파트너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비즈니스 설립을 시도하고 있으며 신탁관리인에게 현재의 어퍼 크러스트의 구매 제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얇은 피자의 대명사 어퍼 크러스트는 창업이래 선풍적인 이기를 끌며 20여개 지점을 여는 등 확장 일로였다. 그러나 어퍼 크러스트는 브라질 이민자들의 불법 고용과 싼 노동력에 기대어 영업이익을 취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 지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미 노동부는 2009년부터 조사에 들어가 종업원들엑 $300,000의 밀린 임금을 지불토록 했으나 직장 폐쇄를 미끼로 이를 이행치 않아왔다. 이 회사는 종업원들에게 현재 $850,000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2009-2011년 2차 조사까지 받은 결과 약 67명의 종업원들에게 최소임금 및 오버타임 급여법을 어긴 혐의로 무려 $425,000의 임금을 체납했다. 어퍼 크러스트는 지난 9월 TD 뱅크의 대출을 막지 못해 파산 신청을 했으며 브루클라인 소재 ZVI 건축회사 등에 약 $3,400,000의 빚을 지고 있다. 파산 신청 이후 경영진들은 충분한 영업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지만 지난 8월 이래 종업원들의 건강보험 비용 지불도 중단했으며 음식 세금도 납부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회사의 공동 소유주와 최고재무관계자는 11월 1일 월급을 미리 챙기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현재 140여 명의 종업원들은 직장을 잃고 나앉은 상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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