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이 위축되니…프랑스 와인 등 주류 수요도 '뚝'
작년 주류 중국 본토 수출액 전년비 14.4% 줄어
보스톤코리아  2019-02-14, 19:22:48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작년에 프랑스산 와인 등 주류(酒類)의 대(對)중국 수출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기둔화 때문이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와인·주류수출협회(FEVS)는 지난해 중국 본토에 대한 프랑스산 주류 수출액이 전년대비 14.4% 줄어든 10억유로(약 1조2687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프랑스 입장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다.

FEVS 싱가포르와 홍콩 지역에 대한 와인 등 주류 수출이 다소 늘어 본토 수출 감소분을 일정 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에 수출된 프랑스산 와인은 다시 중국 본토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약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작년 4분기엔 중국 정부가 부채규모를 줄이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면서 성장 열기는 더욱 더 식었다.  

그러나 FEVS 측은 "중국 본토와 홍콩·싱가포르로의 수출 규모를 더하면 여전히 2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시장이 장기적으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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