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시리아에 남겠다, 트럼프 결정에 반기
보스톤코리아  2018-12-20, 20:28:38 
이슬람국가(IS) 퇴치를 위해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이 11월4일(현지시간) 터키 접경지대인 시리아 북동부 다르바시야에서 이동하고 있다
이슬람국가(IS) 퇴치를 위해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이 11월4일(현지시간) 터키 접경지대인 시리아 북동부 다르바시야에서 이동하고 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프랑스 정부가 19일 미국의 일방적인 시리아 철군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지 주둔 병력을 유지하며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IS 무장 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약해졌지만 시리아 지도에서 지워지지 않았다"며 "남은 지역에서 IS를 확실히 패배시키기 위한 싸움이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나탈리 루아조 프랑스 유럽연합(EU) 담당 장관도 이날 CNews 방송에 출연, "테러리즘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IS에 맞서는 동맹군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IS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면서시리아 주둔 미군을 전격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부터 내걸어 온 공약이지만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미군이 지원해온 쿠르드 민병대에게도 당일 통보될 정도로 갑작스럽게 이뤄져 프랑스·영국·호주 등 동맹국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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