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또 주요임원 퇴사 재무 부사장도 떠났다
상폐 논란·CEO 기행에 혼란 가중
올들어 41명 회사 나가
보스톤코리아  2018-09-13, 20:33:28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6분기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서 또 한 명의 경영진이 회사를 떠난다. 올들어 42명째 퇴사자다. 

CNN은 테슬라 저스틴 맥어니어 전 세계 재무 담당 부사장이 다음 달 7일까지만 근무하게 됐다고 12일 보도했다.  

맥어니어 부사장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다른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기 위해 퇴사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업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테슬라에서 근무한 시간을 정말 사랑하며, 동료들과 그들이 하는 일을 존중하지만, CFO직은 포기할 수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 

맥어니어 부사장이 퇴사 의사를 밝힌 건 지난주 데이브 모턴 테슬라 회계책임자가 사임한 지 사흘만이다. 

모턴 회계책임자는 "입사 후 회사에 쏟아지는 대중들의 관심은 상상이었다"며 합류 한 달 만에 사임했다. 

잇단 경영진의 이탈에도 테슬라는 지난 1년간 이사급 이상의 감원율이 상당히 감소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테슬라는 혼란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기업 안정성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이상행동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머스크 CEO가 팟캐스트에 출연해 위스키를 홀짝이며 마리화나를 피우자 다음날 주가가 10% 가까이 내려앉기도 했다. 

재정 상황도 좋지 않다. 테슬라는 현금 고갈 우려 속에 수익을 늘리고 전기차 생산량을 유지하라는 주주들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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