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미·중 아직 ZTE 사태 합의점 못 찾아
무역협상 지지부진하면서 ZTE 논의도 원점으로
보스톤코리아  2018-06-07, 20:26:08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아직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흥통신)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 조건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ZTE 사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지금까지는 양국이 아직 (ZTE 관련) 결정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ZTE는 미국의 경제 제재 대상인 북한·이란에 미국 상품과 기술을 공급했다는 이유로 미국 상무부로부터 제재를 받아 7년간 미국 업체로부터 부품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 퀄컴 등 핵심 부품 공급사와 거래가 끊긴 ZTE는 영업활동을 정지하기에 이르렀다.

지난달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상무부가 ZTE에 13억달러(1조4000억원) 수준의 벌금을 요구했으며, 미국인 준법감시인인 고용과 경영진 교체 등을 조건으로 제재를 거두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트위터를 통해 "ZTE가 이사회와 경영 방식을 교체하고 13억달러의 벌금을 내는 대가로 미국산 부품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합의를 시사했지만, 최근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ZTE 사안에 대한 논의도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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