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적자 9년반 만에 최대치 근접, 대중 적자는 감소
보스톤코리아  2018-04-05, 21:04:20 
(워싱턴 로이터=뉴스1) 양재상 기자 =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9년 반만에 최대치에 근접했다. 수출입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對)중국 무역적자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월(1월)보다 1.6% 늘어난 576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8월 이후 최대치다.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은 568억달러 적자를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566억달러에서 567억달러로 확대 수정됐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008년7월 이후 최대였고, 서비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2년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2월 무역적자 증가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 정치적으로 민감해진 대중(對中) 상품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18.6% 줄어든 293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멕시코에 대해서는 46.6% 늘었다.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2월 실질 무역수지는 691억1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전월에는 699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월 실질 무역 적자는 지난 4분기 평균 수준인 668억1000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2월 상품 수출은 2.3% 증가해 1372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자재와 소모품의 출하, 자동차와 엔진의 판매가 증가세에 기여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에는 변화가 없었다.

상품 수입은 1.6% 늘어난 2142억달러를 나타냈다. 식품, 산업자재 및 소모품, 자본재 수입이 규모를 끌어올렸다.

서비스 수입은 478억달러로 전월의 468억달러보다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계올림픽 관련 로열티와 방송 라이센스 요금의 영향이 컸다.
미국의 대중 수입은 14.7% 감소했다.

franc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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