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총기 살해 용의자 리스본에서 숨진 채 발견
보스톤코리아  2023-10-27, 23:32:17 
제닛 밀스 주지사의 기자회견
제닛 밀스 주지사의 기자회견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18명 총기살해 용의자로 도주중 이었던 로버트 카드가 리스본  인근에서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제닛 밀스 메인 주지사는 27일 10시 20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그가 리스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음을 공표했다. 

경찰은 로버트 카드의 사체를 오후 7시 45분 리스본 폴스에 있는 앤드로스코긴 강 인근에 있는 재활용 센터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드는 이 재활용  센터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가 언제 사망했는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

경찰은 발견된 당시의 상황 등 자세한 경위를 28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경찰이 공개하지 않었던 카드의 가족 자택에서 확보한 노트에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결심하고 유서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를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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