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터 하이스쿨 학생 매운칩 먹기대회 이후 사망
보스톤코리아  2023-09-05, 00:14:59 
해리스 월로바, 고펀드미 사진
해리스 월로바, 고펀드미 사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소셜미디어의 매운칩 먹기 대회에 참가했던 14세의 해리스 월로바 학생이 9월 1일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고펀드미 웹사이트에 따르면 매운 칩 먹기 대회인 “원칩챌린지”에 참여했던 월로바 학생은 이후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 대회는 도전자들이 카롤라이나 리퍼 페퍼와 네이거 바이퍼 페퍼 맛의 칩을 한 봉지 먹은 후 물이나 우유 등 다른 완화 식품을 먹지 않고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 칩 제조사는 매운 음식과 고추에 민감하거나 알러지가 있는 학생은 칩을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호흡곤란이나 기절, 또는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 즉각 병원을 찾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월로바 학생은 9월 1일 금요일 몸상태가 좋지 않아 간호실을 찾았으며 부모가 그를 일찍 조퇴시켰다. 그러나 약 4시 30분께 우스터 경찰은 응급구조 신고를 받았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의식이 없었으며 호흡을 멈췄다. 병원으로 호송된 후 그곳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우스터 검시소에서는 현재 사인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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