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북미주 총동창회 총회 보스턴에서 개최
보스톤코리아  2023-10-12, 15:22:57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이화여자대학교 북미주 총동창회 총회가 10월 26일 에서 29일까지 뉴튼 매리어트 호텔(Newton Marriott)호텔에서 열린다. 

동창회 총회에서는 미국에 거주하는 이대 졸업생들이 함께 모여 “Back to the Beginning”이란 주제 아래, 서로의 우정과 이화의 진선미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이명경 총동창회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가해 이화여대의 소식을 전한다. 

김지영 보스톤동창회장은 “이화여대의 뿌리가 있는 보스턴 지역에서의 총회는 남다른 감회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화학당의 초대 당장인 메리 스크랜튼 여사를 파송한 트레몬트 감리교회가 보스턴에 있으며, 제 6대 당장인 앨리스 아펜젤러의 모교가 바로 메사추세츠에 있는 웰슬리대학(Wellsley College)이었다. 

이화여대의 건물과 웰슬리대학의 캠퍼스가 흡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바로 웰슬리대학과 같은 이화여대가 되길 꿈꾸며 그렇게 설계를 했던 것이다. 

137년전 이들은 사랑과 기독교 신앙적이 소명을 갖고 조선으로 건너 가 교육기회가 없었던 조선 여성들을 위해 이화학당을 세웠다. 이에 감동한 미국 친구들의 후원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이화여대로 성장할 수 있었다. 

김 회장은 “수많은 이화여대 졸업생들은 사회의 각계 각층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여성지도자로서 능력을 발휘하고 또 나눔과 섬김의 유전자를 받은 삶을 살아왔다.”며 “이번 보스턴총회를 통해 우리는 이들의 그 정신을 다시금 기억하며, 서로가 하나가 되어 더 나은 세상,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새로워 지는 그 일을 위해서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회장은 이대 동창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동창회 관련 문의는 김지영 회장(603-674-3415)에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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