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실업률 사상최저로 하락
7월 실업률 2.5%로 낮아져, 노동력 부족과 고용 증가로
보스톤코리아  2023-08-24, 13:59:27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경제는 지난 몇 달간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매사추세츠 고용상태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의 지난 18일 발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의 노동력 부족은 7월 들어 강화됐으며 실업률은 7월 사상 최고로 떨어졌다. 

실업률은 6월보다 떨어진 2.5%였으며 노동인구는 지난 6월보다 5,000명 적었으며 지난해 7월보다는 29,000명이 축소됐다. 

고용은 지난달 12,500명 늘어 났으며 10개월 연속 고용이 증가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약 90,000명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노스이스턴 대학의 앨런 클레이튼 매튜 경제학 교수는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지속되면서 노동력의 부족현상은 지속되고 있지만 펜데믹 이후 일자리의 증가는 노동력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5세부터 54세의 근로적절연령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노동 참여율은 팬데믹 이전의 85% 수준임에도 노동력 부족은 계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파트타임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인력이나 일하고 싶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활동을 접은 사람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실업률을 계산하는데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같은 사람들까지 포함한 상황에서도 실업률은 낮았다. 7월 광범위한 실업률은 4.7%로 팬데믹 이전의 6, 7%에 비해 훨씬 적은 상황이다. 

클래이턴 매튜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은 일자리가 증가해서라기 보다는 노동 인력이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내의 강력한 경제 성장은 연준이 이자율 인상의 고삐를 늦추리라 예상했던 경제학자들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올해 침체를 예상했지만 경제침체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대부분 예측을 바꾸고 있다. 

미국 전역의 실업률은 3.5%로 50년 이래 최저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일자리는 정부, 무역, 교통, 유틸리티, 교육, 의료서비스 등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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