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앤도버, 노스앤도버 지역 39곳 가스폭발 화재, 한인들 피해 우려
보스톤코리아  2018-09-13, 20:57:52 
로렌스, 앤도버 그리고 노스앤도버 화재 발생 지경(주경찰 제공)
로렌스, 앤도버 그리고 노스앤도버 화재 발생 지경(주경찰 제공)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로렌스, 앤도버 그리고 노스앤도버지역에서 화재와 가스폭발 사고가 연쇄다발적으로 발생했다. 13일 오후 5시께부터 시작된 화재는 60여 곳 이상의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3건의 개스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했다. 사고지역의 콜롬비아 개스의 직원들은 약 8000여 곳 가정을 직접 방문 개스미터를 잠그고 있다. 이번 화재 및 개스 폭발은 개스 과다 압력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콜롬비아 개스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일부 천연가스 및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 의혹을 제기해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과다압력상태가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사추세츠 주 경찰은 현재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이 지역에는 상당수 한인비지니스와 한인들이 거주하는 곳이어서 한인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앤도버 거주하는 안병학 전 한인회장은 인근 멧두은으로 대패해 있다. 평상시 가게에서 집까지 7분 걸리는 곳을 거리에 차가 쏟아져 나와 무려 2시간이 걸렸고 다시 멧두은까지 3시간을 소요하고서야 도착했다. 

한 전 회장은 “한인들의 피해 상황은 내일이나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경찰서에서 대패하라는 전화를 받고 가스 등을 모두 잠그고 몸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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