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變) |
보스톤코리아 2008-04-14, 14:42:00 |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저(박근혜)도 속고 국민도 속았습니다. 살아서 돌아와요" -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 친박(親朴) 계열 국회의원 후보들을 낙선 시킨 것에 대한 긴급기자회견(2008.3.24)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장 17절 4월 9일 한국의 18대 총선거는 여러가지 변화(變化)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탈락하는 반면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를 마케팅(marketing)한 친박(親朴) 무소속들이 많이 당선됐다. 한나라당 인팎으로 친박계 의석이 54석을 잡고 있어 통합민주당 81석에 이어 당당한 원내 제3세력으로 자리를 굳힌 셈. 더 분명한 메시지는 친북좌파 정권이 명실공히 보수우파정권으로 자리를 굳힌 것. 한나라당 의석 153석에다 한나라로 복귀할 친박계 14석과 자유선진당 18석 등이 합세하면 200석 가까이 여당정권을 뒷받침 할 수 있어 81석의 통합민주당이 브레이크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 훤하다. 선거직전만 하더라도 평양이 핵실험을 하면서 미국의 앞잡이 한국을 협박하며 좌파정권의 존속을 지원했었지만, 김대중, 노무현 10년 햇볕정권에 철퇴를 퍼부은 한국국민의 심판은 김정일의 공갈과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투표율 46%는 한국민주주의에 적지않는 경종을 울림셈. 이번 선거에서 50% 득표로 당선됐다 해도 실제 국민의 지지율은 25% 미만이라는 평가이고 보면 정말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일까? 분명한 것은 한국민주주의에 빨간불이 켜져있다. 왜 투표자들이 참정권을 포기(54%)했을까? 한국선거의 앞날에 화끈한 변화를 던진다. 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12/9 대선에서 530만표 차로 이명박을 당선시킨 것은 국민들이 좌파정권의 종식을 원했던 것. 그 여세로 좌파정권 10년의 주역들을 모조리 내쫓았다. DJ의 부인 이휘호 여사가 87세의 노구(老軀)를 끌고 아들 김홍일(무안, 신안)의 선거유세를 9일 동안 지원했는데 400여표차로 무안출신 무소속 이윤석에 패했다. "작은 DJ"라는 별명을 지닌 한화갑(전민주당 대표)도 광주에서 떨어졌다. DJ의 정치생명에 끝장이 났나? 아직은 아니다. 전비서실장, 문광부장관으로 데리고 있던 박지원이 목포에서 당선, '햇볕정책을 연명하겠다'고 DJ의 체면을 세워졌으니까. 오는 15일 이명박 대통령 미국 오는 날과 때 맞춰 노벨평화상 수상자격으로 포트랜드대학 명예학위도 받고 하버드케네디 스쿨에서 강연도 하고. 4월 25일에 귀국한단다. 김정일의 햇볕정책 협력자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한미 평화를 촉진하는 중개역할로 변신할 것인지? 지켜볼 일. 이번 선거에서 이명박대통령 주변에서 권력을 주물리던 이재오, 이방호 등 친이(親李)주축들이 모두 탈락, 이대통령 정신 차리라는 경고에 반해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서 침묵하던 박근혜 의원이 김무성, 홍사덕, 서청원 등의 지원세력의 친박(親朴) 전열을 강화. 앞으로 이명박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며 한나라당의 재건(?)에 활력을 줄 변화를 가장 쉬우면서 가슴찌르는 말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습니다" 이 두마디 말로 공천에 탈락된 친박계 무소속들을 부활시키는 획기적 변화를 몰고 왔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뜻을 심은 승자(勝者)로 부각되면서. 변화(change, alteration, transformation)의 뜻을 지닌 변(變)은 "化也 : 화야 = 변할 변". 사람은 변하는 동물이다. 돌사진과 결혼 때 또는 환갑 때 찍은 사진을 들여다 보라. 같은 이름의 같은 사람이 얼마나 變했는지? 태어나서 누웠다가, 기다가 , 걷다가, 뛰다가다 지팡이 잡다가 그리곤 없어진다. 현대 變자엔 사람의 몸에 관한, 변해가는 것도 모자라 얼굴까지 뜯어 고치는 요즈음 육체에 관한 표시가 없는 글자란 것이 흥미롭다. "말씀(言:말씀언)"을 가운데하고 양편에 "실( : 실사)"이 싸고 그 밑에 "평안히 걷는다( :安行 평안히 걸을 쇠)는 말뜻이 받친다. 여기서 실의 뜻이 우리 인생에 큰 뜻을 담는다. 실(thread)은 재산의 가장 작은 단위를 뜻한다. “당신이 '내가 아브람(Abram)을 부자가 되게 하였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당신의 것은 신발끈이나 실오라기(not even a thread or the thong of sandal)하나 갖지 않겠소 : 창세기 14:23" 여기서 믿음의 조상 아브람의 명백한 한계. 소돔(Sodom)왕의 전리품에서는 실오라기 한 개도 배당받지 않겠다는 물질에 대한 확실한 마음의 한계를 긋는다. 세례요한(John the Baptist)의 신발끈에서는 “나보다 더 능력이 많으신 분이 곧 오시는 데 나는 그 분의 신발끈(The thongs of his(Jesus Christ’s) Sandals)을 풀어 드릴 자격도 없다.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며 (나는 물로 세례주지만 : 누가 복음 3:16) 여기에서 실(실)의 정체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성령의 물)을 구분한다. 인간을 하나님이 “먹으면 죽는다”는 말씀(창세기 2: 17=선악을 알게하는 실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라: but you must not eat from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the good and evil, for when you eat of it you will surely die.)이 창조주의 말씀을 안듣고 먹어도 안 죽는다는 사탄(Satan)의 말을 듣고 인간의 욕심(desire)을 짜(knitting)내는 것이 인간들의 실(A thread of the desire in human)인데 비해 또 다른 한쪽 실은 예수안에 믿음의 실(A thread of faith in Jesus)이 분명하다. “그리고 주의 믿음의 근원이시며 우리 믿음을 완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er and perfecter of our faith):히브리서 12: 2” 왜바라보는데? “그분은 장차 누릴 기뿜을 위하여 부끄러움과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셨으며 지금은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니까. 이 두 실(욕심)과 실(욕심) 상이에 言(말씀) 곧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자리한다. “우주가 존재하기 전에 말씀 되시는 그리스도가 계셨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셨다 : 요한복음 1;1”(현대인의 성경). “욕심의 실은 죽음을 엮고 “믿음의 실”은 영원한 삶을 엮는데 그 사이에 말씀(言)으로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열 평화를 불러올 뿐 아니라 그 사람을 아예 평화의 사신( )으로 “평화의 기쁜 소식(복음)을 전할 테세로 신발을 신게(예배소서 6: 15)”하는 성령의 능력. 이 능력이 역사(役事)하는 현상을 변화(變化)란다. 이것을 세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성령과 불의 세례”를 통해서 만이 가능하다 증언했다. 이 變화(transform)는 “하나님 말씀의 성령”을 만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말씀(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은 살아있는 활동력이 있어서 양쪽에 날이 선 그 어떤 칼 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 (Soul and spirit, joint and marrow)를 쪼개고 사람의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뜻을 알아 냅니다 : 히브리서 4: 12” 쉽게 말하면 선악을 구별하는 “지식의 열매”를 먹기전 하니님과 같이 살던 “영원한 인간상”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인간의 “욕심→죄→죽음”이 끼어 평화가 없는 상태에서 “믿음의 실을 엮어 “그리고도 예수 안에서 새 피조물(A new creation)” 바꾸어 지는 변화. 예수님편에서는 회개(repeat)라 하였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태복음 4: 17” 죄와 죽음을 향해 달리는 “욕심의 실( )”에서 “믿음의 실( )”로 돌아서면 그리스도(言)의 평화( )의 일꾼 곧 하나님과의 관계 變화, 또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평화로 이끄는 變화로 탈바꿈을 한다. 욕심에서 믿음으로 돌아서면! 이명박의 운하건설과 경제부흥은 욕심의 실을 엮는지 믿음의 실을 짜는 것인지 좀더 두고 볼 일. 유월절(Passover: 4월 19일)에 맞추어 유태인들을 만나러 뉴욕 맨하탄의 유대인 성전에 오는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신부들의 소년-소녀 간음죄를 회개하는 자세가 안되있다는 비판. 그럴려면 보스톤을 먼저 와야 하는데 워싱턴 DC와 뉴욕만 머물다가 간다고 비난의 화살이 뜬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베이징 올림픽 성화는 중국의 티베트인권 탄압을 變화시키려고 엎치락 뒤치락한다. 하나님과의 평화할 수 잇는 코스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회개하는 길 뿐인데. 이명박 장로 대통령이 분명히 이 길을 알터인데. 왜 서울의 정치판이 시끄러울까?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