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건) |
보스톤코리아 2019-11-11, 11:09:03 |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祈禱)에 항상 힘쓰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惡)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善)한 일을 도모하라 Be joyful in hope, patient in affliction, faitful in prayer. Bless those who persecute you; Do not repay anyone, evil for evil. Be careful to do what is right in the eyes of every body. - 로마서 12:12, 14, 17.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후 3시 긴급기자 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해 자유 우파의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통합 추진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황대표는 "한국당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간판을 달 수도 있다"고 말해 제3지대 대통합(大統合)도 내비쳤다. "우리가 추진중인 통합은 미래로 향하는 통합이어야 한다"고 밝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갈라진 보수진영의 대통합을 위해 탄핵 정국에서 어떤 입장에 섰는지는 불문(不問)에 부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황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독선, 오만을 심판해 달라는 것이 10월 3일 광화문 광장의 민심이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받드는 모든 분들과 정치적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선언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독선적이고 무능한 좌파정권을 막아내지 못한 책임(責任)에서 우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자유우파 정치인 모두는 정치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에게 묻는 성찰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며 "이는 한국당 대표인 저의 책임이다. 한국당은 물론 자유우파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다. 황대표는 "한,미,일(韓,美,日) 공조(共助)가 흔들리고 나라의 안보(安保)마저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우리가 분열을 방치해 좌파정권의 질주를 막지 못한다면 역사에 또 한번 큰 죄를 짓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횅대표가 추진하는 통합은 "과거로 돌아가는 통합이 아니라 미래(未來)로 향하는 통합이어야 한다"며 "통합이 곧 혁신이 되어 한국당 울타리를 뛰어넘는 새로운 틀의 대통합(大統合)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대표가 보수 통합 추진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유승민 의원 등이 새로운 제3지대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한국당 관계자는 "유 의원 등 바른정당 세력들과 통합없이 보수 진용을 새로 짤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겠느냐"고. 황대표의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한국당 내 반(反) 유승민 그룹의 반발도 예상된단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성장율, 취업자 수, 중산층 비중 등 10개 중요 경제지표를 노무현 정부 이후와 비교한 결과, 역대 최악(最惡)의 기록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초반 3년간 성장율은 올해 2% 성장을 가정해도 연평균 2.6%에 그친다. 노무현 정부 때 임기 첫 3년 성장율은 4.2%였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는 각각 3.5%, 3.1%였었다. 정부는 '대외 여건 악화'를 탓하지만, 노무현 정부 때는 카드 사태,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는 각각 글로벌 금융위기와 남유럽 재정 위기를 감안하면 이같은 변명이 무색해진다. 성장율과 실제 성장율의 차이를 GDP 갭이라고 하는데, 노무현, 이명박 정부 때까지는 이 수치가 플러스(+)였지만 박근혜 정부 때 마이너스로 바뀐 뒤 현 정부 들어 마이너스(-) 폭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우리 경제가 실력을 키우기는 커녕 있는 실력조차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 대표적인 분배(分配) 지표인 중산층 비율(중위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가구의 비율)은 2008년 64.2%까지 떨어졌다가 2013년에는 69.6%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소득주도 성장정책이 본격 추진된 2018년에 61.8%로 급락한 뒤 올해는 60% 아래로 떨어졌다.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해 온 일자리도 역대 정부 중 가장 저조하다. 취업자 수가 참여정부때 연 평균 27만명 늘었고, 이명박 정부 때 28만명, 박근혜 정부 때 37만명(2013~2017년 4월 기준) 늘었고, 현 정부 들어선 증가폭이 20만명으로 둔화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지만 올해 우리나라 성장율은 2% 달성이 어려울 전망-.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뒤, 우리나라 연간 성장율이 2%를 밑돈 적은 2차 석유파동을 겪은 1980년(-1.7%), 외환 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5.5%),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8%) 등 세차례 뿐-. 健은 인자(人子)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세운다(建)는 뜻. "하나님의 아들 임마뉴엘(Immanuel)'을 따라 영원한 천국(하늘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뜻을 지녀 예수 그리스도(Christ Jesus)"의 '하늘나라 식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 예수님 가신 길을 따라가는 백성들이 빠짐없이 되시기를!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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