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소식 Update |
성기주 변호사 칼럼 |
보스톤코리아 2019-06-26, 10:41:46 |
영주권/시민권 인터뷰 트럼프 행정부 이후 이민관련 신청서의 심사기간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일부 신청서들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비난 여론에도 꿈쩍않던 이민국도 최근에는 이를 인지했는 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영주권과 시민권 인터뷰를 상대적으로 케이스가 적은 지역 이민국으로 보내 지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보스톤이 관할권인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로렌스 지역 이민국에서 인터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지역으로 인터뷰가 정해진 분들은 잘못된 것이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 지문채취는 계속해서 관할권의 이민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Infopass Updates 이민관련 신청서에 대해 직접 지역 이민국에 방문해서 문의/조회하는 제도인 Infopass 에 최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의 약속을 잡던 이전의 방식이 없어지고 (아직 가능한 지역이 조금은 있습니다) 전화로만 약속을 만들 수 있습니다. InfoMod (Information Services Modernization Services) 라는 제도인데요. Modernization 이란 단어는 왜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많은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제 Infopass 약속을 잡으시려면 먼저 이민국에 전화를 합니다. 몇가지 기본적인 정보를 남기면 이민국에서 48-72시간안에 다시 전화를 해서 지역 이민국에 약속을 잡아줍니다. 물론, 이전의 온라인으로 약속을 잡을 때보다 불필요한 약속들이 걸러진다는 장점은 있지만 현재까지는 많은 불편한 점이 있어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예전에 가구같은 것들 배달 시킬 때 오전 7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도착한다는 황당한 메세지를 받은 적이 있는데 이 새제도가 꼭 이렇습니다. 이틀이상을 이민국 전화만 기다릴 수도 없고 혹시 전화를 못받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업무시간이 아닌 시간에 전화가 왔다는 불평도 있고요. 분명히 변호사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요청을 해도 신청인에게 전화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류를 직접가지고 있는 않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을 수도 있고 영어라 불편한 경우가 있어 이런경우도 빨리 개선돼야 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최근 많은 complaint 들이 접수되고 있다니 빠른 개선을 기대해 봅니다. H-1B Update 지난 6월10일부터 쿼타가 적용되는 일반 H-1B 에 대한 급행신청이 재개됐습니다. 단, 예산문제로 급행신청이 접수됐다는 접수증은 빠른우편이 아니라 일반우편으로 배달된다고 하니 급행신청 후 온라인으로 접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료를 $1,410 이나 내는대도 말입니다. 가짜 출두 통지서 최근 이민법원에 출두하라는 가짜 통지서를 받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고요. 이민법원의 전화시스템 (1-800-898-7180) 에서 본인의 출두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법원 직원과 통화하는 것이 아니라 버튼 몇번 누르면 확인이 가능하니 굳이 돈써가며 변화사의 도움 받지 않으셔도 진위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성기주 변호사 (Kiju Joseph Sung) http://www.lookjs.com Copyright ⓒ Law Office of Kiju Joseph Su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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