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혜사 곧 아버지(聖父)께서 내(聖子)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聖靈)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聖徒)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The Counselo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will remind you of everything I have said to you.” – 요한복음 14:26.

2015년을 마감하는 12월이다.

12월은 크리스마스 성탄(聖誕)이 끼어서 일까? 하나님(ㅣ)이신 예수님(二)이 성육화(成肉化)하신 달(月=肉)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바쁘다.

청와대는 국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경제활성화, 노동개혁법안을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긴급처리 해 줄 것을 목을 빼며 기다리는데…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직권상정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고 “내 생각은 국회법이 바뀌지 않는 한 바뀌지 않는다”과 말했다.

정희화 국회의장은 직권상정 불가(不可)입장과 관련해 “(직권상정을 한다면) 내가 성(姓)을 다른 성으로 바꾸든지…”라고 말했단다.

행정부 수반 대통령과 입법부 수반 국회의장이 맞붙은 셈.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기자들이 “청와대 대변인이 국회의장에게 국회정상화 책임이 있다” 했다고 하자 “다 나라 걱정해서 하는 얘기니까 넓게 받아 들여야지”라며 화살을 피했다.

이어 기자들이 “직권상정을 하라는 압박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정 의장은 “무슨 압박, 나는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하고 저(정의화 국회의장)하고 각을 세우는(식으로 보도하는)건 하지 말아달라”고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재도약으로 나아가느냐, 저성장으로 고착되느냐가 결정되는 이 시기에 비상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국민경제가 회생(廻生)하는데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정치권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회의 때마다 노동개혁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 대해 정치권 책임을 강조해 왔다.

전문가들도 정치권의 문제에 대해선 100% 공감한다.

그러나 “대통령 역시 말만 하거나 대리인들을 앞세우는 것만으로 어렵다”고 말한다.

세간에서 “지금 상황이 1997년 IMF 직전과 비슷하다”는 판단.

당시 상황들을 지켜봤던 경제관계자들은 “그 때 대통령이 좀더 적극적이었다면 IMF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는 것.

IMF 사태 직전이던 1997년 11월 김영삼 대통령이 핵심개혁과제로 추진해 온 금융개혁법이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돼 있었다.

금융노조 2000여명은 “일자리를 뺐는다”며 서울 도심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紙) 등 외신은 “금융위기 탈출 가능자”라며 상황을 지켜봤다.

당시 IMF 구제금융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화에서, 국제금융개혁법 처리여부는 한국의 자구(自救) 노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마지막 기회.

야당은 “13개 금융개혁법 중(논란이 되는) 한국은행법 개정안과 금융감독 설치법 2개를 빼고 처리하자”며 반대.

여당은 “2개 핵심법안이 빠지면 금융개혁의 의미가 없다”했지만 소극적이었다.

금융개혁법 관철을 위해 국회를 뛰었던 강경식 전 부총리는 김영삼 대통령께 야당 당수인 ‘김대중 총재에게 전화하셔야 합니다’고 건의했었지만 YS는 DJ에게 결국 “아쉬운 말하지 않았고” 금융개혁법의 재경위 통과는 무산됐던 것.

한국정부는 3일뒤 ‘빈손’으로 IMF 구제금융을 공식 발표했었던 것.

한편 이만섭(李萬燮) 전 국회의장이 지난 14일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의장은 신문기자로 일하다 1963년 정계에 입문한 뒤 국회의원 8번 국회의장 두차례 여러정당을 대표했었던 원로 정치인.

1932년 경북 대구 출생으로 대구 수창초등학교, 대구 대륜중학교(6년제), 서울 연세대 정치학과를 졸업, 대학재학 시절 응원단장을 하며 얼굴에 수염을 길러 “털보 응원단장”으로도 이름을 떨쳤다.

1957년 동화통신(AP, AFP 통신 계약사)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 동아일보 정치부기자, 주일, 주미 특파원 등을 지냈다.

이만성 전 국회의장은 1960년 4.19 직후 총선이 새로 치러지지 않아 여전히 국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던 자유당이 부정선거관련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는 모습을 의사당 기자석에서 내려다보다 “이 자유당 도둑X들아”라고 소리쳐 국회속기록에 올랐던 일화도 있었다.

5.16 직후엔 윤보선 전 대통령이 “군사 정부는 민간인에게 조속히 정권을 이양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육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는 필화를 입기도 했다.

이 전의장 유족은 부인 한윤복씨와 장남 승욱, 딸 승화, 승인씨 등이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은 18일 국회장으로 치러진다.

聖성: 通也통야 즉 “통할 성”자다. 누구와 ‘통’하는데? 그 대상이 곧 하나님 또는 ‘나’를 창조하신 분과의 연결과 소통이다. 그래서일까? 聖은 세 부분으로 통합돼 있다.

1. 耳: 主聽주청-“귀 이”

2. 口: 人所以言食인소이언식-“입 구”

3. 壬: 干名간명-“천간 임”

이 세 기능의 글자가 합쳐져서 “통할 성”자로, 분명히 말하는 입(口구)과 듣는 귀(耳이)가 있으니 대화의 상대가 누구?

“干名간명”이란 이름을 가진 ‘상대’가 누구? “하늘(ㅡ)에서 내러 온 십자가(十)”=干. 干=犯也범야-범할 간.

무엇을 범(犯)했기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다음 인간이 먹여야 할 양식 즉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You are free to eat from any tree in the garden; but you must not eat from tree of knowledge of good and evil;, when you eat of it you will surely die.” – 창세기 2:16, 17.

인간들의 실수로 “선악과”를 따 먹고 다 죽게 된 운명을 “간섭하는 이름”이 ‘간명(干名)’ 곧 “두번째(二)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十)를 지심으로 죽음을 이기고 영생(永生)의 길”을 트셧다고 聖子(성자)가 되신 것.

그러므로 聖父(성부: 하나님), 聖子(성자: 그리스도 예수님), 聖靈(성령님), 성삼위(聖三位) 세분만이 육체로 마감되는 “죽음(死)”을 “聖靈(성령)”을 타고 영생(永生)에 연결되는 것.

해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라고 삼위(三位)에 “님(任: 임으로도 발음)”을 꼭 붙이는 이유. 세분의 영(靈)이 “사람으로 성육화(成肉化)”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중심으로 만이 연결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2월(十二月)을 聖月(성월) 또는 聖肉(성육)’이라 부른다.

肉=月인 것은 “冂:遠界원계-멀 경; 태어나서 죽기까지 ‘멀리 가는 인생길 두 사람(人人); 예수님과 성령님이 동행해 주셔야’만 한다는 그림이다.

“2015년을 보내면서 聖月(성월) 聖肉(성육)”하고 있나?

聖靈성령님만이 대답하실 수 있는 비결일 뿐!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만 대화가 가능한...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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