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학년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중요한 사항 |
보스톤코리아 2013-12-02, 11:30:48 |
미국 대학 입시 제도가 매년 큰틀의 변화는 없지만 기술적, 정책적인 변화가 학교별로 조금씩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학교들의 입시 정책 변화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올해는 미국 대학 공통 원서(Common Application)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여 다수의 대학들이 조기지원(ED/EA)신청 마감일을 연장하는 사태가 벌어 졌다. 원서에 커다란 변화는 없었고 단지 에세이 질문에 약간의 변화만 있었다. 내년도 공통 원서에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원서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될 것이다. 큰틀의 변화보다는 기술적인 요소와 몇가지 질문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11학년 학생들이 12월부터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기로 하자. 12월은 11학년 학생들이 처음으로 SAT 1 시험에 응시하는 중요한 시점이고 동시에 섬머 프로그램 계획과 칼리지 플랜을 구상해야 하는 시기이다. 물론 각종 경시대회 준비및 참여가 필요하고 AP시험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또한 칼리지에 대한 계획을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 해서 필요하다면 독립적인 컨설턴트의 도움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대학 컨설턴트 선정시 주의해야 할사항은 단지 원서만 대필 해주는지, 아니면 정확한 대학 정보와 컨설팅 경험, 대학진학에 관한 정확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지 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꼼꼼히 확인하여 결정해야 한다. 학생들은 학교 성적을 꾸준히 잘 유지해야 하며 칼리지 카운셀러 선정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물론 학교에서 임의적으로 결정하는 학교도 있지만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선배 학부모님들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선배 학부모님들 의견은 참고 사항일 뿐이고 학생과 잘맞는 카운셀러 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학교에서 네비앙스(Naviance)관련 다양한 질문과 학생에 관한 질문지에 대한 부모님의 답변을 1-2월까지 완성을 하며 완성된후 바로 학생과 칼리지 카운셀러간의 첫미팅이 진행된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모든 서류절차들을 끝내야 한다. 1월초와 3월 중순사이 많은 우수한 섬머 프로그램 신청이 마감되기 때문에 사전에 섬머프로그램 신청과, 추천서, 에세이, 학교성적 등을 마감일 전까지 보내야 한다. 많은 경시대회, 즉 수학, 외국어, 미술, 작문, 과학 경시대회가 1-3월 사이에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의 준비와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3월에는 SAT 1 시험응시와 AP시험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대체적으로 3월까지 모든 SAT1,2점수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방향으로 바뀌어야한다. 3월부터 대학 투어를 시작하여 학교의 특징과 입학 조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시작 해야한다. 투어후에는 반드시 정확한 학교 정보와 느낌을 꼼꼼히 정리하여 메모해 두어야 한다. 4, 5월에는 추천서를 의뢰할 선생님을 선택하여 방학 전까지 추천서 부탁을 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추천서는 수학과 과학 분야 선생님들 중 한분과 인문분야 선생님들중 한분에게 부탁하는것이 가장 바람직스럽다. 5, 6월은 SAT 1,2, AP시험에 응시하여 고득점을 받도록 노력 해야 한다. 또한 이 시점에 섬머 계획이 최종 결정되어야 하고 학교 칼리지 카운셀러와는 적어도 세번 정도의 미팅을 했어야 한다. 6, 7월은 섬머 참여와 칼리지 투어가 정리되어야 하고 공통원서 에세이를 쓰기 시작해야만 한다. 동시에 12학년 최종 학과목 코스신청을 점검하면서 충분히 도전적인 과목이 신청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8월에는 새로운 공통원서가 나오기 때문에 원서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조기지원 학교들과 롤링(Rolling)학교 원서작업을 끝마쳐야 한다. 조기지원 학교가 최종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면 고려하고 있는 학교들 에세이는 반듯이 끝마쳐야만 한다. 섬머 활동을 업데이트 하고 개학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9월은 개학과 동시에 칼리지 카운셀러와의 미팅을 최대한 빨리 잡고 최종적으로 조기지원 학교를 결정하고 추천인들에게 학교가 주는 특정 폼을 제출하여 공식적으로 추천서 의뢰를 해야 한다. 또한 12학년초 성적이 조기 지원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성적관리에 매우 신경을 써야만 한다. 작성된 원서를 카운셀러와 최종 검토를 하고 에세이 역시 영어 선생님과 카운셀러 선생님을 통해 최종 점검을 받을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10, 11월은 원서 제출과 동시에 대학에 보낼 수 있는 업데이트 정보를 만들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11월에는 원서와 모든 서류가 마감일전에 도착 했는지 확인 절차를 거치고 대학에서 제안하는 인터뷰 준비를 한다.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최대한 어필 할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정규 지원할 학교에 대한 최종 리스트를 정하고 추수 감사절 기간동안 모든 정규 지원대학들의 에세이를 정리하여 마무리해야만 한다. 또한 재정 보조 신청서 서류 작업을 지원대학 원서 마감일에 맞게 신청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11학년 학생들이 해야 하는 일을 정리하면, 첫째, 칼리지 카운셀러와 자주 만나 최종 대학 리스트를 만든다. 둘째, 대학투어와 업데이트 자료를 충분히 만들어 둔다. 세째, 우수한 섬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네째, 추천인 선정과 추천서 의뢰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다. 다섯째, 재정 서류 신청을 원서 마감일에 맞게 신청한다. 여섯째, 원서 작업과 에세이를 방학 동안에 마무리한다. 일곱째, 대학에서 필요한 점수들의 확보와 제출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11학년기간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생활을 하고 동시에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은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필요한 사항을 돕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대학입학은 학생이 주가되어 진행하는 절차이지만 학부모의 충분한 정보 제공은 학생들이 손쉽게 프로세스를 진행하게 만든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정준기 원장 (보스톤 교육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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