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 입학 허가서 대신에 "Wait listed" 받았다면... |
보스톤코리아 2013-04-22, 15:06:26 |
자녀가 지금 대학 입학 허가서 대신에 "Wait listed" 를 받았다면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이 대기자 명단을 발급할 때는 아래와 같은 경우다. 자녀의 경우가 네가지 중에서 한가지에 해당할 것이다.
1. 대부분의 대학들은 등록률(yield)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합격 통지서를 주었는데 그 학교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등록률이 떨어지므로 학교 레퓨테이션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학생이 자기네 학교로 올 것이 확실하지 않으면, 입학 자격이 충분한 학생에게도 wait listed에 올려놓는다. 이런 경우는 당장 그 대학에 letter를 쓰고, 그 학교에 꼭 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면 대부분 5,6월에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된다. 2. 요새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명문 대학일 경우에 이런 경우가 많다. 입학 자격이 충분한 학생이 넘쳐난다. 학교 성적이 4.0에 가깝고 미술, 음악 등 여러가지 활동을 했고, SAT 성적도 좋다. 그런데 비슷비슷한 조건의 학생이 너무 많아서 경쟁에서 밀려난 경우이다. 이런 경우 합격 통지서를 받기는 힘들지만 등록률에 따라 가능하다. 특별한 재능으로 입학 사정관의 눈에 띄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3.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카운슬러나 교장과 친분이 있는 경우나 그 대학동문의 자녀이다. 겉으로 공공연하게 말하지 못하지만 학생의 자격 조건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예의상" 그 학생의 이름을 "wait listed"에 올려 놓는다. 이런 경우는 솔직히 입학할 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다. 하지만 자신이 이런 경우라고 생각되면 학교 카운슬러를 찾아가 다시 한번 의지를 밝히고, 의논을 하는게 좋다. 4. 학생이 그 대학에 입학하기에는 "over qualified"할 때다. 이런 학교들은 어차피 "safety" 임을 알고있다. UPenn이나 더 어려운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은 학생이 UMichigan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이다. 지금 이런 행동은 하지말라. 결코 도움이 되지않는다. 1. 대부분 대학에는 자녀의 입학서류를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이 따로 있다. 자신의 입학 서류를 담당한 입학 사정관이 누군가 찾아야 한다. 그냥 입학사정관실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담당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고 봐야한다. 2. 지나치게 여러번 이메일 보내기, 음악 cd이며, 미술 작품, 자료 보내기. 지금 이런 자료들은 필요없다. 너무 늦었다. 3. 추천서 추가로 보내기 4. 그 대학 입학사정관 사무실 방문하기. 지금 입학 사정관들은 무척 바쁘다. 시간을 빼앗기므로 반가울 리 없다. 5. 학교 카운슬러에게 졸라서 대학 입학 사정관에게 전화해 달라고 부탁하기. 사실 대부분 학교 카운슬러는 학생의 경우가 전화를 해서 부탁을 할 상황인지 아닌지 잘 알고 있다. 6. 12학년 2학기 성적 뚝 떨어지기. "Senioritis" 라며 게으름피우고, 결석, 숙제 제출 안하고 등이다. 꼭 해야 될 것 1. 간단한 편지로 그 대학이 자녀가 가고 싶어하는 #1 choice임을 알려야 한다. 구체적으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 학생과 비교 했을때 왜 내가 자격이 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한페이지만 써야한다. 2. 자녀의 이력서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지난 12월에 쓴 입학 지원서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검토하고 지원서를 제출한 이후에 새로운 추가할 만한 내용이 있나 살펴봐야한다. 3. 언제 보내는지가 중요하다. 대부분 대학입학사정관들은 4월말까지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의 등록 여부때문에 무척 바쁘다. 입학 대기자 명단은 4월 말부터 5월까지 검토를 시작한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너무 일찍 보낸 레터는 입학 사정관이 잊어버릴 수 있다. 너무 늦게 보낸 레터는 제외되어 버린다. 4.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입학허가서를 받은 다른 학교들에서 결정을 내리자. 신문이나 잡지에서 대학순위만 보고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이런 실수를 해서, 결국 편입이나 중퇴, 졸업을 연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대학원 진학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작은 대학에서 학점을 잘 받아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해도 좋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물리치고, 자신의 목적을 세우고 결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7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마고북스 출판)을 공역하셨습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버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시며, 두 자녀 모두 프린스턴 대학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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