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주의보”
보스톤코리아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H+양지병원
보스톤코리아  2024-04-08, 12:41:57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일료차가 큰 봄날에 나타나는 돌연사의 주범인 심혈관질환에 대해 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할 정도로 무서운 돌연사 주범이 있다. 바로 급성심근경색이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심근경색은 가장 조심해야 할 건강의 적이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인한 대표적 질환은 호흡기 질환인데 이와 함께 심혈관계 질환 역시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안과 질환 등 우리의 신체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봄, 가을 등 환절기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호흡기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커진다. 특히 당뇨와 비만, 고령 환자는 미세먼지 영향을 일반인 보다 더 크게 받을 수 있어 미세먼지 노출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심뇌혈관 질환은 황사와 미세먼지와의 관계가 결코 무관하지 않은데 일단 호흡기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허혈성 심질환과 심부전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서 심혈관계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혈관에 미세먼지가 침투하면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고령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에 걸릴 경우 뇌졸중은 물론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분들은 미세먼지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실제 국내 한 기관에서 조사한 자료에 다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수준’일 때 협심증 발병 위험률이 25%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초미세먼지가 10μg/m³ 높은 환경에 24 시간 이내의 단기간 노출되어도 일반 심혈관질환 사망률의 상대위험도 또한 0.4~1.0%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당뇨나 비만 등이 동반되었거나 고령인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스크 의무 착용은 해제되었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가능한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서 심장이 손상되는 질병으로 돌연사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다.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에 급증하며 급성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2 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다. 봄철 환절기에 심혈관계 질환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이유는 일교차가 커지면 갑자기 혈관이 수축하고 혈전이 생겨 혈액 흐름을 막아 심할 경우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초기 증상은 갑자기 가슴통증이 생기거나 호흡곤란과 식은땀, 구토, 현기증이 동반할 수 있고, 목과 왼팔로 통증이 확산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급성심근경색은 갑자기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서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가슴통증과 구토와 같은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응급처치와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인데 고혈압과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혈관질환이 있는 중장년층과 영유아는 대기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을 권유한다
또한 금연과 건강한 식단 관리로 적절한 영양 섭취는 기본이다. 평소 스트레칭과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고 부득이 하게 외출할 때는 여러 겹옷으로 체온을 관리해 주고 마스크 착용과 함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또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아침 운동 보다는 오후나 저녁 때 가벼운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질을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안과 샤워 등으로 몸에 묻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외부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높으면 긴 시간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고 환기를 해야 할 경우 적절한 환기 시간은 3~5 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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