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10월초 재개…이달 실무협의
USTR 9월 차관급 실무협의, 진전 위한 기틀놓을 것
보스톤코리아  2019-09-05, 19:53:40 
왼쪽부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USTR 대표
왼쪽부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USTR 대표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10월 초 다시 열린다. 실질적 진전을 보기 위해 나누는 차관급 실무협의는 이달 중순께 실시된다.

5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13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일정을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와 관련해 "고위급 협상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9월 중순에 실무급 간에 진지한 협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미중 양측이 협의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고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도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 사실을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프 에머슨 미 USTR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몇 주 내로 워싱턴에서 장관급 (무역) 협상을 하기로 (중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머슨 대변인은 9월에 열리는 실무 협의가 차관급(deputy-level)이 될 것이라면서 "장관급 협상에 앞서 의미있는 진전을 위한 기틀을 놓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작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은 가장 최근엔 지난 7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양측은 9월에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일부터 또다시 각각 1120억달러, 75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맞교환하며 무역협상 타결 전망을 한층 어둡게 만들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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