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美 가기 더 어려워질듯"비자 발급 강화
보스톤코리아  2017-02-09, 19:11:47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엔 중국인 여행객의 비자 발급 규정을 손질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주재 미 대사관은 8일 웹사이트를 통해 별도의 인터뷰 없이 비자를 신청해서 발급받을 수 있는 인터뷰 면제 기한을 기존 비자 유효 기간 만료 후 4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비자가 만료된 지 1년 이상이 지난 중국인들은 인터뷰 심사를 거쳐야만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반(反)이민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규정이 변화되면 중국인들의 미국 입국 비자 발급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고 환구시보는 지적했다. 중국외교학원의 리하이둥 교수는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문화적 교류를 하고 있는 시민들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미국은 폴란드 시민들에 대해서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별도 인터뷰 없는 비자 신청 규정을 비자 만료 후 12개월로 단축했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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