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학생 보스톤 뮤지컬 무대 진출
보스톤코리아  2014-03-27, 20:13:03 
유학생으로 브로드 웨이 진출을 위해 발판을 닦아 나가는 뮤지컬 배우 차형진 씨
유학생으로 브로드 웨이 진출을 위해 발판을 닦아 나가는 뮤지컬 배우 차형진 씨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인 유학생으로 브로드 웨이의 꿈을 키우고 있는 뮤지컬 배우 차형진 씨(보스톤 컨저버토리 석사 과정)가 보스톤 뮤지컬 무대에 진출하는 등 브로드 웨이 진출을 위한 발판 다지기에 힘쏟고 있다. 

차형진 씨는 오는 6월 3일부터 15일까지 노스 쇼어 극장( North Shore Music Theatre, 62 Dunham Road, Beverly, MA 01915 )에서 공연되는 브로드 웨이 뮤지컬 ‘애니씽 고우즈(Anything Goes)’에서 중국인 선교사 ‘룩’의 역할을 맡아 브로드웨이의 베레랑 연출가, 안무가, 배우들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애니씽 고우즈’는  뉴욕에서 런던으로 가는 배에 타게 된 남녀들의 여러가지 사연과 서로 얽히고 설키는 과정을 거쳐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남녀의 로맨스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연출가 찰스 리폴레(Charle Repole)는 다수의 브로드웨이 공연을 연출하였고 배우로서 토니상 후보에 올랐었다. 또한 안무가 마이클 리치펠드(Michael Lichtefeld)는 브로드웨이에서 총 6작품의 안무가로서 활동한 바 있다. 음악감독 밀튼 그레인저(Milton Granger)는 브로드웨이 메리 팝핀스의 첫번째 보조 지휘자였으며, 직접 작곡하고 연출한 창작뮤지컬 브론즈미러를 2011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에 올렸었다. 차형진 씨는 이때 조연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차형진 씨는 오는 6월 뮤지컬 무대에 앞서 지난 수개월 간 뉴욕과 보스톤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에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극장 중 하나인 굿스피드 극장에 서 창작뮤지컬 ‘프로펄 프레이스’ 에 출연, 동양인 역할이 아닌, 1900년대 영국 시민과 호랑이 역할을 소화해 냈다. 

최근 뉴욕에서 석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차형진 씨는 “뉴욕 에이전트와 매니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과 계약하기를 꺼려하는 미국 기획사들이었기에 매우 이례적이었다”고 밝힌 차형진 씨는 “7월부터 계약을 맺어 본격적으로 뉴욕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형진 씨는 브로드 웨이 진출이 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에이전트와 매니저들은 브로드 웨이 작품에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주선을 해줄 뿐”이라며 “오디션을 통해 출연을 확정 받게 돼야 본격적으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갈 길은 멀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오는 5월 보스톤 컨저버토리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뉴욕으로 떠나기 전 보스톤 한인사회를 위해 어린이날 기념 뮤지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뮤지컬 무대는 스프라노 정종은 씨가 이끄는 Boston Korean Musical Singers의 세번째  아마추어 뮤지컬 콘서트에 찬조 출연하는 것이다. 뮤지컬은 디즈니 곡들 위주로 구성돼 가족 단위로 뮤지컬을 즐기기에 좋은 기회다. 공연은 5월 10일 오후 6시 ECC (보스턴한인교회위치)콘서트홀에서 열린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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