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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테라 가야금 연주자 , MIT 에 알린 신비의 가락
보스톤코리아  2012-04-22, 18:24:59   
한테라 씨의 연주 모습
한테라 씨의 연주 모습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아름다운 선율”
‘티파니에서 아침을’ 문 리버도 가야금 편곡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공연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 다 정말로 놀랐다. 서양의 악기는 그런 소리를 내지 못한다. 그녀의 가야금 연주는 특별했다.”

지난 12일 MIT에서 열린 한테라 씨(31세)의 가야금 연주를 들은 MIT의 니콜라스 마크리스(Nicholas Makris) 교수는 참석한 학생이나 관계자 모두 혀를 둘렀을 정도이며, 심지어 인디언들조차도 같은 아시안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표정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세때부터 피아노를 시작, 가야금을 병행하고 근래 라커펠러Asian Cultural Council가야금 첫 펠로우십으로 뉴욕을 방문중인 한테라 씨. 보스톤 MIT 관계자들 앞에서 전통 가야금 연주곡 외에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문 리버를 가야금으로 편곡해 노래와 함께 연주한 신세대 국악인 한테라 씨와 인터뷰를 나눴다.

MIT에서 공연한 곡들은 어떤 것들인지 소개해 달라
북한의 황금산 편곡인 25현 가야금변주곡 '도라지'와제가 직접 편곡하고 노래까지 함께한 Breakfast at Tiffany's -Moon River, 고고천변의 가야금 병창, 최옥삼류의 가야금 산조를 공연했다.

전통 가야금 연주곡 외에 현대 곡들은 어떤 것들을 주로 하는지?
대중음악에서 아방가르드한 실험음악, 현대 대중음악이나 영화음악, 락, 재즈클래식 작품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고 있다. 아쉽게도. 다른 연주자들은 주로 자기 영역만을 고수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같이 가져간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의 가야금이 좀 특이한 점이 있나?
인간문화재 고흥곤 선생님 작품인데, 산조 가야금은 굉장히 기운이 센 편이라 내 친구들은 감당을 못한다. 농현하거나, 줄을 뜯으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내 연주는 다이나믹하고, 힘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
원래 내 꿈은 피아니스트였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플룻등 서양 음악을 공부한 것이 특히 25현 가야금이나, 현대음악 등을 가야금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MIT에서의 공연후 소감은 어떤가?
그동안 내가 연구해 오고 있는 아시아의 현악기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강연의 기회, 구체적으로 가야금을 통해 아시아의 음악의 특수성과 음악이라는 보편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데 의미를 둔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시도해 보려는 MIT측과 '한테라'의 첫 노력이었다고 할까. 정말 그 어느때, 어느 장소에서의 공연보다 보람찬 공연이었다.

보스톤의 인상은 어떤가?
보스톤에서는 고대 음악에 대한 연구를 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보스톤 박물관에서 정말 많은 고대의 악기들을 봤다. 류트나, 하프시코드, 비올라 다 감바 등. 앞으로 보스톤에 오면, 이 고대음악에 대한 연구를 직접 해보고, 발굴해내고, 또 가야금에 적용시켜 보고 싶다. 이 외에도, 재즈나 락등의 음악도 보스톤만의 색깔을 갖고 많은 예술가들에 의해서 발전되고 있는것 같다. 다음번에 오면 같이 합동연주도 시도해 보고 싶다.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
그동안 학술적인 쪽에 많은 무게를 두어 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동안 했던 것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MIT 강연도 그래서 한 것이다.
한국의 가야금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긴 하지만, 남을 앎으로 해서 내것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중국의 쟁이, 일본의 고또 등 아시아 현악기를 공부하고 있다. 4월 말에 펠로우십이 끝난다. 그러면 일본으로 간다. 국악의 한계를 오픈해서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노력을 할 것이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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