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서 열린 2025 바이오 USA, 뜨거운 한국 바이오의 열기 확인 |
지난해 가장 많은 참가 기록했던 한국, 올해도 1위 가능성 “한국 바이오 세계의 선두권 유지 기회 앞으로 3-5년”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 기획한 한국관 돋보여 |
?????? 2025-06-19, 16:51:59 |
(뉴튼=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시포트에 위치한 보스톤컨벤션센터(BECC)에서 열린 2025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는 약 70여개의 한국 전시기업과 1천여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해 한국 바이오의 열기를 과시했다. 전 세계의 바이오테크 및 생명과학업계 주요 관계자 2만명이 참가한 이번 보스톤 2025바이오USA는 72개국의 연구자, 기업인, 투자자들 등이 16일부터 19일까지180여개의 세션을 통해 바이오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AI·디지털 헬스,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공 정책, 투자 동향, 환자 중심 혁신 등 20개 주제별 포럼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올해에는 화려한 연사진들이 참여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FDA 커미셔너 마틴 A. 마커리 박사, 매사추세츠 모라 힐리 주지사,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무대에 올라 연설을 전달했다. 주최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에는 1,600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 부스를 꾸렸며으, 참가 등록 인원의 46%가 해외 대표단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 전시관은 단연 돋보였다.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와 KOTRA가 공동 기획한 ‘한국관(Korea Pavillion)’에는 51개 회사 및 기관이 참여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등 15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단독 부스를 따로 꾸몄다. 전시부스 없이 파트너링 및 발표세션에만 등록한 스타트업 등을 더하면 80여개가 넘는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한국 참가자 수가 전체 71개 국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참가자(delegates)는 1,230명으로1위를 기록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에 따르면18일 열린 ‘Korea Night’ 네트워킹 리셉션에는 사전 등록만 700여 명이 넘었으며 현장등록까지 합하면 1천여명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 바이오 USA측은 19일 현재 아직 공식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문의 이메일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 한편, 개막 첫날인 16일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한국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적으로 바이오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한국 바이오에게 주어진 시간은 3에서 5년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규 부회장은 “한국은 자체 파이프라인(자국 기업·연구소가 원천 기술로 발굴-개발 중인 신약 후보군)을 가진 세계에서 몇 개 안되는 국가 중의 하나”라며 한국 바이오의 위상이 세계 선두권에 속해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은 지난 선진국의 기술이전, 복제약(CMO) 제조 등의 “팔로잉 전략에서 벗어나 퍼스트무버로 점프해야한다”며 정부가 정책으로 플랫폼을 깔아주고 기업들이 매진해 개발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신약개발의 대표적인 사례로 보스톤에 위치한 제노스코의 고종성박사와 SK바이오 팜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전시부스에서는 CMO, CBMO, 완성되지 않은 벤처형 기술, 라이선스아웃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시했던 반면 “SK바이오팜은 FDA를 통과해 시장에 런칭한 단독제품을 가지고 나왔다”면서 이 같은 제품을 가지고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가슴이 찡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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