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타이탄스 완파로 4연승 질주 |
?????? 2025-10-19, 20:15:0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19일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전에서31대 13으로 완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5승 2패를 기록, 2021년 이후 처음으로 4연승을 달성했다. 패트리어츠는 이번 승리로 AFC 동부지구에서 4승 2패로 쉬고 있던 버펄로 빌스를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다음 상대는 2승 5패의 비교적 약체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로,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6승 달성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표면적으로는 1승 6패의 약체 타이탄스를 상대로 한 승리였다. 그러나 보스톤글로브 벤 볼린 풋볼전문기자 “팀의 짜임새와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브레이블 감독은 고향인 테네시로 돌아온 감정적인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발휘했고,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브레이블 감독은 경기 후 “감정적으로 힘든 주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며 “우리가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으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는 이날 23차례 시도 중 21회 패스를 성공(성공률 91%)시키며 222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패스 레이팅은 135.9로, 6경기 연속 100을 넘겼다. 첫 쿼터 다소 주춤했지만, 2쿼터부터는 7패스 전부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특히 39야드짜리 롱패스로 케이숀 부티에게 터치다운을 연결하는 등 장거리 패싱 감각이 돋보였다. 그는 러싱공격에서도 8차례 스크램블로 62야드를 기록했지만, 헬멧이 잔디에 부딪히는 장면이 있어 뇌진탕 검사를 받기도 했다. 루키 시즌에 뇌진탕 이력이 있는 만큼 향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패트리어츠 수비진은 전반 초반 다소 흔들렸지만, 후반 들어 타이탄스를 완전히 봉쇄했다. 후반에 단 3점과 79야드만 허용하고, 2개의 턴오버와 4개의 색(sack)으로 상대 루키 쿼터백 캠 워드를 압박했다. 타이탄스는 경기 초반 10점을 내며 반전을 예고했지만, 이후 워드의 패스 미스와 펌블이 잇따르며 무너졌다. 패트리어츠는 후반에만 11초 간격으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러닝백 라몬드레 스티븐슨이 전반에만 73야드를 질주하며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팀 전체 러싱은 시즌 최고인 175야드(평균 4.9야드)를 기록했다. 브레이블 감독은 경기 전부터 “타이탄스를 상대로 러닝 게임을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고, 그 전략이 완벽히 맞아떨어졌다. 이날 브레이블 감독은 과거 친정팀 구장에서 열린 경기임에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냉철함을 유지했다. 전반에는 반칙한 건 없이 경기를 마쳤고, 후반에도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3쿼터 4다운 1야드 상황에서 안전하게 필드골을 택하지 않고 공격을 강행했다. 데마리오 더글러스의 원핸드 캐치로 성공하며, 이어 스티븐슨이 터치다운을 기록해 점수를 24대 13으로 벌렸다. 브레이블은 시즌 내내 네번째 다운 상황에서 과감한 공격(Go forward)결정을 내렸고, 팀은 이에 12번 중 10번을 성공시키며 높은 효율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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