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EBT 시스템이 26일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27일 일요일 정오까지 중단돼 모든 EBT 카드 사용이 불가능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주민 6명 중 1명, 약 110만 명이 스냅(SNAP) 식품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 전환지원부(DTA)는 이번 시스템 중단이 새로운 전자혜택이체(EBT) 공급업체로의 전환에 따른 필수 작업이라고 밝혔다.

중단 기간 동안 EBT 카드로는 식품 구매, 현금 인출 등 모든 거래가 불가능하다. DTA는 이번 작업이 기존 EBT 시스템 운영업체인 콘듀언트(Conduent)와의 계약 종료 후, 새롭게 선정된 피델리티 인포메이션 서비스(Fidelity Information Services, FIS)로의 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DTA는 수주 전부터 고객들에게 우편,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해왔으며, 지역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 전달을 요청하고 있다.

업무 중단이 종료된 후에는 기존 EBT 카드로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갱신이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

EBT 시스템 운영 재개 여부는 mass.gov/DTA, mass.gov/EBT 및 DTA의 공식 SNS 채널(X,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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