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일요일 서머타임 종료, 다수가 싫어하는데 왜? | 
| 11월 2일 서머타임 종료, 해가 한 시간 일찍 져 긴 밤 시간 변경 대부분 반대, 표준시, 서머타임두고 의견갈려 | 
| ?????? 2025-10-30, 16:48:23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11월 첫째주 일요일인 2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따라 11월 2일 새벽 2시는 새벽 1시로 한시간 되돌려진다. 서머타임의 종료는 본격적인 미 동부의 겨울이 시작됐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해가 일찍 저물어 밤이 더 길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다만 아침에는 지금보다 밝아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수월할 수 있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한 시간을 더 잘 수 있다는 안도감이 있지만, 그동안 유지해온 생체 리듬(Circadian Rhythm)의 변화를 초래하기에 일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머타임은 1년에 두번씩 시간을 ‘당겼다 풀었다’하며 6개월간 쌓아왔던 신체리듬을 흔들어 놓는다. 대부분이 서머타임에 반대하면서도 아직까지 폐지하지 못하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나는 표준시(서머타임 해제) 유지와 서머타임 영구화 여부에 의견이 갈리기 때문이다.  2025년 1월 갤럽(Gallup) 조사 결과, 응답자의 19%만이 현재처럼 시간을 바꾸는 방식을 유지하길 원했으며, 절반 이상은 서머타임제를 완전히 폐지하길, 40%는 연중 서머타임을 원한다고 답했다. 6%는 확실한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수년간 입법이 지연됐던 ‘선샤인 프로텍션법(Sunshine Protection Act)’이 최근 연방 차원에서 다시 추진되고 있다. 이 법안은 플로리다 출신의 마르코 루비오 전 상원의원(현 국무장관)이 주도했던 ‘연중 서머타임제 유지’ 법안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현재 연방의회에는 서머타임 관련 법안이 총 네 건 계류 중이며, 이 중 두 건은 각 주가 자율적으로 ‘영구 서머타임제’ 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하원에서는 플로리다 공화당 의원 버언 부캐넌이 대표 발의했으며, 상원에서는 같은 주의 공화당 릭 스콧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매사추세츠의 에드 마키 상원의원도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전국적으로는 이미 19개 주가 연방정부의 허가가 내려질 경우 ‘연중 서머타임제’를 도입하겠다는 법안이나 결의안을 통과시킨 상태다. 매사추세츠는 현재 ‘서머타임제 전환에서 주를 면제하자’는 선언적 결의안이 계류 중이다. 한편, 서머타임의 종료로 보스톤을 비롯한 미국 동부의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과 서울의 시차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바뀐다. 서울의 시간은 미국 동부보다 14시간, 서부보다는 17시간 빠르게 된다. | 
|  |  의견목록    [의견수 : 0] |  |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 
 프리미엄 광고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