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의회, 후반기 교사 연수회 성료 |
?????? 2025-10-02, 16:33:3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의회(회장 남일)는 지난 9월 27일 ‘작은 변화, 큰 배움: AI 시대의 한국학교 교수법’을 주제로 2025년도 후반기 정기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손연주 교육간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연수회에는 내슈아한마음, 누리, 뉴잉글랜드, 보스턴장로교회, 보스톤천주교, 보스톤한국, 푸르뫼, 보스턴중앙교회, 메인한글학교 등 9개 학교 소속 교사들이 참석해 강의를 듣고 논의를 이어갔다. 남일 회장은 “참석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인식 이사장님과 김재휘 총영사님을 대신해 참석해 주신 지은석 교육영사님께 감사드린다. 동포 2세 교육 현장을 향한 주보스턴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큰 힘을 얻게 된다”고 전했다. 오인식 이사장은 교사와 학부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격려했다. 또한 지은석 교육영사는 “한국학교는 차세대의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소중한 교육기관이며, 각 지역 한국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협의회 임원 소개 후 이어진 전체 강연에서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임성혜 교수는 자신도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라고 소개하며 “교사는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임 교수는 ‘마음 건강, 뇌 건강’을 주제로 교사의 정서적 안정과 학생 지도와의 관계를 짚으며 다양한 사례와 예방 방안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분반 강연에서는 홍순주 강사가 이중언어 수업 설계를, 장은아 강사가 기초 한국어 수업 디자인과 Canva 활용법을, 이보람 강사가 실용 교수법을, 이정설 강사가 AI 활용 글쓰기 수업을 각각 강의했다. 현장 중심의 강의들이 이어졌으며, 차세대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성장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연수회 후 제출된 참가 후기에 따르면 전체 강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많았고, 분반 강의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분반 강의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청과 함께 강의 후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에 대해 이정설 협의회 총무는 제시된 의견을 다음 연수회 때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연수회에서 다루기를 희망하는 주제로는 ▲아동심리학(36%) ▲실습 워크숍(24%) ▲한국문화(16%) ▲패널 토론(8%) ▲PPT 제작(8%) ▲AI 활용법(8%) 순으로 꼽혔다. 이는 협의회 각 학교 교사들이 실습·토론 중심, 현장 적용 사례 공유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보여주었다. 협의회 측은 이번 교사 연수회를 계기로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 현장 개선의 필요성이 확인된 것이며, 이는 동포 2세 교육을 위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협의회의 다음 전체 행사는 오는 10월 18일 참가 신청이 마감되는 ‘제5회 동해-독도 지명표기 조사활동 공모전’이다. 학년에 따라 ① 그림일기 부문(K-3학년), ② 포스터 부문(4-7학년), ③ 프레젠테이션 부문(8-11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신청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용 구글폼: https://forms.gle/67VmDAbtnafmbGSJ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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