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자이언츠에 33대 15 완승… 10연승 질주
??????  2025-12-02, 21:23:28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자이언츠를 압도하며 33대 15로 승리, 10년 만에 첫 10연승을 달성했다. 

12월 1일 월요일 팍스보로 질레트 구장에서 열린 먼데이나잇 풋볼에서 패트리어츠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패트리어츠는 경기 첫 드라이브에서 앤디 보레가레스의 필드골로 포문을 연 뒤, 자이언츠의 첫 번째 펀트를 리턴 리시버 마커스 존스가 94야드 터치다운으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압도했다. 

드레이크 메이는 헌터 헨리에게 36야드 패스를 연결한 데 이어 케이숀 부테에게 3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1쿼터를 17대 0으로 마무리했다.

자이언츠는 2쿼터 초반 대리어스 슬레이튼의 30야드 캐치 앤드 런으로 첫 점수를 올리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지만, 분위기는 바로 패트리어츠에게 넘어갔다. 뉴욕이 필드골 시도 과정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자 이를 곧바로 메이는 카일 윌리엄스에게 절묘한 33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윌리엄스의 터치다운 이후 이어진 킥오프에서 자이언츠가 공을 흘리자 패트리어츠는 다시 공격권을 얻어 필드골로 점수를 더했고, 전반 종료 전 2분 공격에서도 보레가레스가 추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0대 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득점은 다소 주춤했지만 자이언츠가 30대 15까지 추격한 것이 전부였다. 패트리어츠는 4쿼터 보레가레스의 필드골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33대 15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메이는 31회 중 24회 패스를 성공시키며 282야드, 2터치다운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승리로 패트리어츠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0연승을 달성했다.

패트리어츠는 이번 주 휴식을 가진 뒤, 오는 12월 14일 오후 1시 홈에서 버펄로 빌스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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