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시장 선거, 11월 본선에는 누가 진출하게 되나 |
3위 후보 다로사 기준 미달…재검표 추진 |
?????? 2025-09-13, 10:37:3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조시 크래프트 후보가 사퇴하면서 보스톤 시장 선거 본선 투표용지에 최종적으로 누가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 가운데 미셸 우 시장과 조시 크래프트 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얻었고, 나머지 두 후보는 탈락했다. 그러나 크래프트 후보가 선거를 포기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보스톤 선거법에 따르면 본선 후보가 사퇴할 경우 차순위 득표자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 다만, 해당 후보의 득표수가 예비선거 출마 자격 요건인 유권자 서명 수 이상이어야 한다. 3위인 도밍고스 다로사 후보는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예비선거 출마를 위해 요구되는 유권자 서명 수는 3천 명이지만, 다로사 후보의 득표수는 2,409표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다로사 후보는 본선 진출 의지를 거듭 밝히며 재검표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그는 보스톤 시내 22개 선거구 각각에서 50명의 유권자 서명을 받아야 재검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시 선거관리국은 예비선거 개표 결과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선거관리국은 “후보자가 사퇴하면 11월 본선 투표용지는 매사추세츠 주법 53조 13항(G.L. c.53, s.13)에 따라 최종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오는 11월 보스톤 시장 본선 선거는 사실상 미셸 우 시장의 단독 후보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 시장은 이미 예비선거에서 전체 투표의 72%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한 바 있어, 재선 가도에 한층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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