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포브스 미국인 부자 400인 명단에 오른 매사추세츠 출신 거부들 |
| ?????? 2025-09-15, 21:25:17 |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부자 400인’ 명단에서 올해도 매사추세츠 출신 거부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순위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1위에 올랐고, 이어 래리 엘리슨,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래리 페이지가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엘리슨이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올해 매사추세츠의 인물들은 누구인지 알아본다. 아비게일 존슨(63)은 올해 27위에 올라 매사추세츠 최고 부자로 꼽혔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모기업 FMR의 최고경영자인 그는 35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보다 순위가 3계단 상승했으며, 전통적인 뮤추얼펀드에서 벗어나 저비용 인덱스펀드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그의 동생 에드워드 존슨 4세(60)는 142억 달러로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델리티 계열사 펨브룩 부동산의 사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보다 다소 순위가 내려갔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84)는 138억 달러의 재산으로 7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1위에서 세 계단 올랐다. 크래프트의 팀은 최근 마이애미 돌핀스를 원정에서 꺾으며 ‘포스트 브래디’ 시대의 이례적인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존슨(62)은 123억 달러로 99위에 올랐다. 피델리티 가문의 또 다른 일원인 그는 플로리다에 승마 마장을 운영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스턴의 통신 재벌 로버트 헤일 주니어(59)는 60억 달러로 246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을 완주한 뒤, 도체스터 청소년 시설 프로젝트 등에 부인과 함께 2천620만 달러를 기부했다. 현재 보스턴 셀틱스 경영진에도 참여 중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보스턴 글로브의 소유주 존 헨리(75)는 57억 달러로 264위에 올랐다. 비록 순위는 하락했지만, 그의 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영국 리버풀 FC와 NHL 피츠버그 펭귄스를 함께 보유하고 있다. 뉴발란스 회장 짐 데이비스(82)와 가족은 52억 달러로 295위에 올랐다. 전체 기업 지분의 9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기업 인터시스템즈를 창업한 필립 라곤(76)은 42억 달러로 352위에 올랐다. 그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 MIT, 하버드 공동 연구소에 2억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같은 순위에는 펙가시스템스 창업자 앨런 트레플러(69)가 이름을 올렸다. 그의 회사는 지난해 매출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5천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 케이블TV 거물 아모스 호스테터 주니어(88)는 39억 달러로 382위에 올랐다.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바 재단은 예술·교육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7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
 |
의견목록 [의견수 : 0]
|
 |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