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결핵 신규 환자 2명 발생…공공장소 노출 가능성 경고 |
NH 보건부, 맨체스터와 내슈아에서 신규 결핵환자 2명 발생 확인 |
?????? 2025-10-02, 16:25:2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뉴햄프셔주 보건 당국이 맨체스터와 내슈아에서 새로운 결핵 환자 2명을 확인하고, 일부 주민이 감염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1일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지난 3월 맨체스터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역 내에서 확인된 두 번째와 세 번째 활동성 결핵 사례다. 뉴햄프셔 보건복지부(DHHS)는 맨체스터·내슈아 시 보건당국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파악하고 직접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환자들이 다수의 공공장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은 노출자를 모두 확인하기 어렵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다음의 장소를 해당 기간동안 자주 방문했던 주민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맨체스터 1269 카페 (456 Union St.) : 2025년 1월 1일~3월 1일 맨체스터 ‘Loads of Love’ 세탁소 행사 (1231 Elm St.) : 2025년 1월 1일~7월 17일,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후 10시~새벽 1시 힐스버러 카운티 교정시설 (445 Willow St.) : 2025년 4월 16~25일, 5월 9일~8월 15일 주 역학부 부책임자 엘리자베스 A. 탤벗 박사는 “결핵에 노출된 사람이 실제로 병에 걸릴 위험은 낮지만, 해당 기간에 위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는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고 추가 확산을 막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결핵은 주로 폐를 감염시키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몇 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발열 등이 대표적이다. 뉴햄프셔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12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집단 거주지, 노숙인 쉼터, 교정시설 등에서 감염 위험이 높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설명한다. 당국은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주민들에게 즉시 603-271-4496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 |
![]() |
![]()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