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사망, 실종된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가 4월 30일 수요일부터 뉴튼 소재 주 보스턴 총영사관에서 설치된다.

분향소는 보스턴 총영사관 민원실에 마련되어 있으며 총영사관의 민원 업무시간 즉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 분향소는 아직 미정인 정부합동영결식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주말운영은 장차 고려될 예정이다. 총영사관의 박중석 영사는 “현재는 언제까지 분향소가 운영될지 모르고 주말에는 건물주의 허락을 받아야 돼서 일단 먼저 평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영사는 “주말에 분향소 운영에 대한 한인들의 민원이 제기될 경우, 주말에도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