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지난해 보스톤 시청에 게양된 태극기. 올해 광복절에는 지난해 게양됐던 장소가 아닌 메인 광장에 태극기가 게양된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보스톤 시청 메인 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보스톤 시는 8월 13일 수요일 오전 11시 보스톤 시청 메인 광장에서 2025년 8월 15일을 한국의 광복절이자 태극기 게양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한다. 보스톤 시가 시청사에 태극기를 게양한 것은 지난해 8월 15일에 이어 두번째이며 보스톤 시청 메인 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셸 우 시장이 직접 참여해 축사를 전달하며 김재휘 총영사도 축사를 전달한다.

지난해 보스톤시청 태극기 게양은 당시 시민협회 인턴으로 근무하던 해나 맥밀런, 이가현 학생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인턴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해나 맥밀런은 올해 보스톤시 커뮤니케이션 스페셜리스트로 올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보스톤 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행사였으나 올해는 보스톤 총영사관을 비롯한 각종 한인단체를 비롯한 학생들, 종교단체도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보스톤 풍물커뮤니티가 참여해 한국의 풍물을 연주하게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점심이 함께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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