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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청사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주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이하 US뉴스)가 발표하는 주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는 사우스다코타에 이어 9위, 워싱턴주보다 한 단계 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위였던 것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뉴햄프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차지했고, 버몬트는 7위에 올랐다. 유타주는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최고 주의 자리를 지켰다. 이 외에 코네티컷은 15위, 로드아일랜드는 24위, 메인은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US뉴스는 이번 2025년 순위를 발표하며, 총 71개 항목과 수천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주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2017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

매사추세츠는 특히 ▲보건의료 부문 2위, ▲자연환경 3위, ▲교육 5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범죄 및 교정 시스템 항목에서도 5위를 기록했고, ▲주 경제 순위에서도 11위에 올랐다.

하지만 ▲재정 안정성(36위), ▲인프라(39위), ▲기회 제공 부문(41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