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립어드바이저, 구조조정 단행 대규모 해고 눈앞에 |
| ?????? 2025-11-06, 16:1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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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근교에 본사를 둔 여행 정보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보스톤 비즈니스 저널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여행 메타서치 기업 트립어드바이저는 두 개의 핵심 사업 부문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상당 규모의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이다. 여행 전문 매체 스키프트(Skift)는 트립어드바이저가 행동주의 투자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보드는 벌링턴에 본사를 둔 커피·음료 대기업 큐어리그 닥터페퍼(Keurig Dr Pepper)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트립어드바이저는 자사의 핵심 세 부문 가운데 여행 후기와 가이드를 제공하는 전통 플랫폼 브랜드 트립어드바이저(Brand Tripadvisor)와 투어 및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비에이터(Viator)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엔지니어링팀의 상당수가 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이번 구조조정 보도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매사추세츠주 니댐(Needham, MA)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86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그 중 약 1,000명이 미국 내 근무자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트립어드바이저의 성장이 기존 여행 후기 플랫폼보다 비에이터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더포크(TheFork)’에 달려 있다고 지적해왔다. 실제 지난해 비에이터 매출은 8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더포크 매출도 1억8천1백만 달러로 18% 상승했다. 반면, 광고 중심의 전통 여행 플랫폼 부문은 5억8천5백만 달러로 11% 감소해 구글 등과의 경쟁에서 부진을 보였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지난해 인수·합병(M&A)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나, 3개월 뒤 “적절한 거래 상대를 찾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회사는 11월 6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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