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리어츠, 팰컨스에 24대 23 승리…수비 덕에 신승 |
| ?????? 2025-11-03, 21: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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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팰컨스를 상대로 여섯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공격보다는 수비의 기여도가 큰 경기였다. 11월 2일(일)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전에서 패트리어츠는 후반 공격 부진으로 24대 23으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공격이 폭발하기보다는, 수비가 상대 에이스 러닝백 비잔 로빈슨을 꽁꽁 묶으며 팀을 구해낸 경기였다. 로빈슨은 이날 12회 러시 시도에서 46야드에 그쳤고, 패스로도 50야드만을 기록했다. 패트리어츠의 러시 방어는 시즌 내내 철벽이었다. 아직까지 단 한 명의 러닝백도 경기에서 50야드를 넘기지 못했고, 경기당 평균 300야드 미만(299야드)을 허용 중이다. 이날도 6명 이상의 수비수가 두 번 이상 러시 태클에 성공했고, 로빈슨은 전체 시도의 4분의 1에서 손실이나 러싱 야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번 승리는 사실상 ‘행운’이 뒤섞인 결과였다. 경기 막판 4분 40초를 남기고 팰컨스 드레이크 런던이 세 번째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24대 23으로 추격했지만, 키커 파커 로모가 추가점 찬스를 놓쳤다. 로모는 프리시즌에서 패트리어츠의 루키 키커 앤디 보레갈레스와의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였다. 패트리어츠의 공격은 전반전 21대 7로 앞서면서 활발했으나 후반전 내내 실종됐다. 후반 32개의 플레이에서 겨우 111야드와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는 이날 259야드 패스, 2개의 터치다운, 그리고 두 번째 연속 6개의 색(sack)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메이는 “수비가 우리를 살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전반 종료 직전 스트립 색을 당해 상대에게 짧은 거리의 터치다운 기회를 제공했고, 후반에도 인터셉션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패트리어츠 수비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경기 종료 3분여 전 팰컨스가 역전 찬스를 잡았지만, 쿼터백 마이클 페닉스 주니어가 패닉에 빠져 고의 그라운딩 반칙을 범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결국 패트리어츠는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시즌 7승 2패로 리그 선두권을 유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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