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시장 및 시의회 선거, 토요일 20일 실시 예정 |
7선거구 아폰소 후보 2위와 20표차 재검표 요구 |
?????? 2025-09-18, 17:20:5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에 보스톤 선거관리국에서 시장 선거와 시의회 7지구 선거 재검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검표는 각각 시장 선거에서 3위를 차지한 도밍고스 다로사 후보와 7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3위를 기록한 매브릭 아폰소 후보의 요청으로 진행된다. 두 후보는 재검표를 요구하기 위한 서명을 모아 선거 당국에 제출했다. 7지구 선거는 연방 사법 처리로 공석이 된 타니아 페르난데스 앤더슨 전 시의원의 후임을 뽑는 선거다. 아폰소 후보는 지난주 예비선거에서 1,082표를 얻어 3위를 했으며, 2위인 미니어드 컬페퍼 목사 겸 변호사보다 불과 20표 뒤졌다. 비공식 개표 결과 1위는 전 트랙 선수 출신이자 현 코치인 사이드 아메드로 1,155표를 얻었고, 2위 컬페퍼 후보가 1,102표를 확보해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아폰소 후보는 “7지구의 미래가 걸린 만큼 모든 투표가 정확히 집계됐는지 유권자들이 확실히 알 권리가 있다”며 “이번 재검표는 정치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신뢰를 지키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 선거의 경우, 다로사 후보는 2,409표에 그쳤지만 재검표를 통해 득표를 늘리고 본선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미셸 우 시장은 지난 예비선거에서 66,398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주요 경쟁자였던 조시 크래프트는 21,324표를 얻고도 선거에서 사퇴했다. 다만 주법상 본선 후보 교체 조건은 예비선거 후보 등록을 위한 최소 서명 수인 3,000명 이상 득표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현재 다로사 후보의 득표는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재검표 결과에도 따라잡지 못한다면 11월 본선에서 우 시장이 단독 후보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다로사 후보는 “본선에 단 한 명의 후보만 나오는 건 전례 없는 일”이라며 “재검표를 통해 유권자들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로사 후보는 5개 선거구에서 50서명지 이상을 모아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재검표는 다로사 후보가 요청한 22개 선거구 중 5개 지역(4, 8, 9, 16, 18구)에서만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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