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다운타운 한식당 소맥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세계 최고의 식당 평가로 알려진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 가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를 공식 포함한다고 5월 1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두 도시는 미쉐린의 북동부 도시판(Northeast Cities edition)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해당 판에는 이미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등이 포함돼 있으며,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미쉐린이 최근 미국 전역으로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서 추가됐다.

보스톤의 등재는 관광청인 미트보스톤과 미쉐린 가이드 간의 협력 덕분에 성사됐다. 미쉐린 측은 “식당 선정은 철저히 독립적으로 진행되며, 익명의 평가원이 이미 보스턴과 필라델피아 전역의 식당에서 평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쉐린 가이드는 미트보스톤과의 협력은 마케팅과 홍보 목적에 한정된 것 이라고 선을 그었다.

미트보스톤의 대표이자 CEO인 마사 셰리든(Martha Sheridan) 은 성명에서 “보스턴의 외식 산업은 이미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으며, 미쉐린 가이드의 이번 등재는 그 사실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2005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가이드를 발간한 이후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 D.C., 애틀랜타, 플로리다, 텍사스, 콜로라도 등으로 평가 지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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