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환율에 韓 '달러 GDP' 올해 0.9% 역성장…2년간 제자리걸음 |
| IMF 보고서…작년 1조8천754억달러→올해 1조8천586억달러 |
| ?????? 2025-11-29, 19:01:19 |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송정은 기자 = 국제비교 잣대인 달러 환산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뒷걸음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질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반면 원/달러 환율은 치솟은 결과다. 30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IMF는 최근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달러화 기준 명목 GDP를 1조8천586억 달러로 추산했다. 지난해 1조8천754억 달러보다 168억 달러(0.9%) 줄어든 규모다. 2023년의 1조8천448억 달러와 비교해도, 2년간 138억 달러(0.7%) 늘어나면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치게 된다. 원화 기준으로는 명목 GDP가 지난해 2천557조원에서 올해 2천611조원으로 2.1% 늘어날 것이라는 게 IMF 분석이다.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0.9%)에 물가 요인을 반영한 수치다. IMF가 평균 환율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GDP 증가분을 압도하면서 달러 환산액은 되레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주간종가 기준으로 올해 1∼11월 평균 환율은 달러당 1,418원으로 지난해 연평균(1,364원)보다 54원(4.0%) 높아졌다. 최근 환율이 1,500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12월 수치까지 반영하면, 연평균 환율은 더 놓아질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가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 속에 앞으로도 환율이 달러GDP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우리나라의 명목 GDP가 내년 1조9천366억달러, 2027년 2조170억달러, 2028년 2조997억달러, 2029년 2조1천848억달러 등으로 매년 4.1%씩 증가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현재 원화 약세 추세가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시나리오도 장밋빛 낙관에 그칠 수 있다. 환율 움직임에 따라서는 'GDP 2조달러' 문턱은 물론이거니와, 이르면 내후년으로 예상되는 1인당 GDP 4만달러 달성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환율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별개로, 각종 국제 비교에서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미 정책당국의 대응영역을 뛰어넘어 '1,400원대 후반' 고환율이 고착하는 모습이다. 본질적으로 한·미 기준금리차, 과도한 시중 유동성 등이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고, 최근의 엔화 약세와도 연동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이른바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수출업체들의 달러환전 유보까지 모두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IMF는 보고서에서 "환율 변동성이 중대한 경제적 위험을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일시적으로 외환시장 유동성이 얕아지고 환율 움직임이 가팔라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작년 12월과 올해 4월을 거론했다. 각각 12·3 비상계엄, 대통령 탄핵안 인용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시점이다. <표> IMF, 한국 명목GDP 분석 명목 GDP 원화 기준 (조원) 달러화 기준 (억 달러) 2023년 2,409 18,448 2024년 2,557 18,754 2025년(이하 전망) 2,611 18,586 2026년 2,666 19,366 2027년 2,777 20,170 2028년 2,891 20,997 2029년 3,008 21,848 2030년 3,127 22,712 ※ 출처: IMF 연례협의(2025 ARTICLE IV CONSULTATION)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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