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및 동북부 7개 주, '동북부 공중보건 협력체' 공식 출범 |
연방 정부의 보건정책과 다른 길, 과학, 데이터 및 증거 기반 추구 |
?????? 2025-09-18, 17:27: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미국 동북부 여러 주와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가 공중보건 협력을 위한 지역 연합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매사추세츠 보건부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동북부 공중보건 협력체(Northeast Public Health Collaborative)’에는 커네티컷, 메인,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주,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등 7개 주와 뉴욕시가 참여한다. 이 협력체는 공중보건 기관과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전문성을 공유하고, 대응 능력을 높이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보건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력체의 주요 목표는 과학과 데이터, 증거에 의거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백신과 의약품,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이다. 또한 공동 자원의 최적화, 핵심 서비스 혁신, 공중보건 신뢰 제고,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만, 참여 주와 뉴욕시는 공중보건의 공동 목표와 과제를 공유하면서도, 각 지역이 서로 다른 인구 구성과 법률·규제·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독립적인 주체임을 인정한다. 따라서 각 회원은 협력체의 특정 이니셔티브에 선택적으로 참여하거나, 자치적으로 필요와 가치, 목표, 법적·규제적 요건에 맞게 이를 조정해 적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로드아일랜드에서 첫 대면 회의를 가진 이 협력체는 이미 여러 실무 그룹을 구성했다. 협력 분야는 ▲공중보건 비상 대응 ▲백신 권고 및 공동 구매 ▲데이터 수집과 분석 ▲감염병 관리 ▲역학 및 실험실 서비스 등으로, 주 경계를 넘는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사례로는, 올겨울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을 앞두고 의료진이 환자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과학적 지침을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또 2026년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 도시들의 공중보건 비상 대응 준비, 인력난 해소를 위한 보건 인력 양성 방안, 주 실험실 간 서비스 연계도 논의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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