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 당국,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추가 환자 2명 발생 발표 |
우스터 카운티 중심으로 감염 확산…15개 지역 위험 수준 ‘높음’으로 격상 |
?????? 2025-09-19, 20:54:4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주 보건부(DPH)는19일 올해 들어 추가로 2명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WNV)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환자는 모두 60대 남성으로, 우스터 카운티에서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올 시즌 매사추세츠에서 확인된 WNV 환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어번(Auburn), 베를린(Berlin), 보일스턴(Boylston), 찰턴(Charlton), 홀든(Holden), 홉킨턴(Hopkinton), 허드슨(Hudson), 라이스터(Leicester), 밀버리(Millbury), 노스보로(Northborough), 팩스턴(Paxton), 슈루스버리(Shrewsbury), 웨스트 보일스턴(West Boylston), 웨스트보로(Westborough), 우스터(Worcester) 등 15개 지역의 위험 수준이 ‘높음’으로 상향 조정됐다. 로비 골드스타인(Robbie Goldstein) 보건국장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어 주민들이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특히 날씨가 덥고 습할 때 위험이 가장 높으며, 첫 서리가 내릴 때까지 위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모기 기피제 사용, 긴팔과 긴바지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켜 모기 물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WNV 양성 모기는 6월 17일에 발견됐다. 지금까지 주 전역에서 총 442개의 모기 샘플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반스터블(Barnstable), 버크셔(Berkshire), 브리스톨(Bristol), 듀크스(Dukes), 에섹스(Essex), 프랭클린(Franklin), 햄든(Hampden), 미들섹스(Middlesex), 노퍽(Norfolk), 플리머스(Plymouth), 서퍽(Suffolk), 우스터(Worcester) 카운티 등에서 채집됐다. 또한 올해 염소 1마리가 WNV에 감염된 사례도 보고됐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내 서폭, 미들섹스, 에섹스, 우스터 카운티 등 43개 타운과 시의 위험 수준이 ‘높음’, 201개 지역은 ‘보통’으로 분류됐다. 한편, 동부말뇌염(EEE) 역시 올해 모기에서 검출됐다. 현재까지 EEE 양성 모기 샘플은 23개가 확인됐으나, 인체나 동물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건부는 매주 금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 환자 발생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매사추세츠 아르보바이러스 업데이트(Massachusetts Arbovirus Update) 웹사이트를 통해 일일 감시 현황과 지역별 위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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