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과 뉴잉글랜드 지역의 한인 과학자 단체인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가 지난해 팬데믹으로 취소됐던 연례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29일 재개한다.

38년동안 그리고 29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학술대회는 “위기는 기회를 낳는다”는 것처럼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 예년보다 더 많은 연사와 패널을 초청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올해 연례 학술 대회는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미동부시간기준)까지 개최되며 이어서 후원사 소개 및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된다.

보스턴 총영사관의 유기준 총영사님의 축사로 시작해 뉴잉글랜드 지역에 계신 하버드 대학교의 김광수 교수와 예일 대학교의 박인현 교수가 Keynote 연사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최근 훌륭한 업적을 이루신 포스닥 및 학생 연사들의 뜨거운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생명과학협회는 매년 컨퍼런스에는 한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던 아쉬움을 대신해 최초 등록자 200명에게 $25상당의 Grubhub 바우처를 배포해 각자 집에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석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딛고 더 큰 영역으로 확대되어 컨퍼런스를 치르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