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시간당 최저임금 25달러로 인상 |
2021년 공약 이행, 정규직은 최소 연봉 5만달러 |
?????? 2025-09-22, 22:11:27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A)가 오는 10월부터 미국 내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25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에 밝힌 25달러 인상 약속을 공식적으로 이행한 것이다. 보스톤비지니스저널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BOA의 정규직 직원은 연간 최소 5만 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되며, 시간제 근무자 역시 같은 최저 시급이 적용된다. BoA는 지난 7년 동안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을 올려왔으며, 2017년 15달러 미만이던 시급은 현재 25달러까지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신입사원 연봉은 2만 달러 이상 늘어났다. BOA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만3천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약 3,6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3,920명에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주 최대 고용은행이다. 매사추세츠 내 BOA의 예금 규모는 966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은 25.5%에 달해, 15.57%를 기록한 시티즌스(Citizens)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또한 BOA는 지난해 매사추세츠 지역 자선단체에 72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해 보스톤 비즈니스저널의 ‘기업 자선 기부 순위’에서 17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보스톤 레거시 FC 여성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화이트 스타디움 개발 및 건설 자금 1억 달러를 대출하며 보스톤 스포츠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BOA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단순한 보상 정책을 넘어 “경쟁력 있는 고용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은행 측에 따르면 직원의 97%가 기본 급여 외 보상 혜택을 받았으며, 2017년 이후 58억 달러 상당의 보통주 형태 보상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BOA는 사내 교육 아카데미를 통한 직무 역량 개발, 최대 26주의 출산·육아 휴가(16주는 전액 유급), 최대 6주 유급 안식휴가, 자녀 및 노인 케어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
![]() |
![]() |
![]()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