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기업, 올해 10월까지 100만 명 넘는 직원 감축… 전년 대비 65% 증가 |
| ?????? 2025-11-06, 16:32: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 기업들이 올해 들어 10월까지1백만건 이상의 감원을 발표했으며 10월 한달 들어서만 15만건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월 6일 민간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보고서를 인용해 총 1,099,500명이 감원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고, 2024년 한 해 동안 발표된 761,358건보다도 44% 많은 규모다. 보고서는 매달 기업의 감원 계획을 집계한다. 현재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고용지표 공개가 중단되면서 투자자와 정책당국은 이 같은 민간 자료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감원은153,074건으로 9월(54,064건)의 약 세 배에 달했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인공지능(AI) 도입, 소비와 기업 지출 둔화, 비용 상승 등을 주요 이유로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다. 업종별로는 창고·물류 부문이 약 4만 8,000개의 일자리를 줄이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기술 부문에서도 3만 3,000개가 넘는 감원이 예고됐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앤디 챌린저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일부 산업은 팬데믹 시기 급증했던 채용을 되돌리고 있다”며 “AI 채택 확대, 수요 둔화, 비용 상승이 허리띠 졸라매기와 채용 동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 타깃, UPS, 메타 등의 대규모 감원을 보도하면서 팬데믹 이후 인력 유지에 공을 드렸던 미국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며 ‘노동 비축(labor hoarding)’ 시대의 종료를 알리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수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 방침을 발표해 10월 감원 폭증을 일으킨 당사자들이다. 한편, 민간 급여처리업체 ADP는 전날 발표에서 10월 민간부문 일자리가 4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두 달 연속 감소세에서 소폭 반등한 수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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