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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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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대학(BU) 인근 브라이튼에서 로드레이지(road rage) 사건이 발생해 도끼를 든 남성이 상대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 파악을 위해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사건은 5월 16일 금요일 밤 11시 42분경, 커먼웰스 애비뉴 1032번지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의 차량으로 피해 차량을 고속으로 추격했고, 이로 인해 피해 차량이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회색 픽업트럭에서 도끼를 들고 내려 피해자를 폭행했고, 피해자가 도망친 뒤에는 피해 차량의 유리창과 전면 유리를 부수는 등 파손했다.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약 25세 마른 체형이며 갈색 중간 길이 머리 짧은 수염을 가진 인물이다. 당시 뒷면에 글씨가 있는 흰색 티셔츠, 청바지, 갈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건 직후 뱁콕 스트리트를 따라 브루클라인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스톤 경찰은 사건을 수사 중이며, 용의자 또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보는 D-14 지구대 수사팀(617-343-4256)으로 할 수 있다.